[금천뉴스 민주기자]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은정)은 4월 2일(금), 4월 7일(수) 진행된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에 장애인 투표권을 보장하고자 ‘소중한 한 표’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전투표 1주일 전,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선거 관련 정보접근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참정권 보장과 투표참여 확대를 위해서 선거이해 교육과 모의 투표를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선거교육은 AAC(의사소통보완대체)와 실제 기표대를 활용한 ‘알기 쉬운 선거 이해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투표소로 이동이 어려운 지역 내 교통약자 당사자를 위한 이동 지원 서비스를 하였고, 투표소를 방문한 지역주민들에게 ‘발달장애인은 보호자 동행해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동 지원을 받은 시흥4동에 거주하는 이○○님은 “거동이 불편해서 투표소까지 가는 길이 막막했는데, 이렇게 동행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고, 독산2동에 거주하는 김○○님은 “알기 쉽게 선거정보를 안내받아 국민으로써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박은정 관장은 “많은 지역주민 및 장애인 당사자가 권리를 행사한 뜻 깊은 시간이었지만, 투표소의 접근성과 기표방법 등에 있어 장애인·노인에 대한 보다 세심한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며.“앞으로도 모두가 살기 좋은 금천을 만들고 장애인 당사자의 권리가 잘 지켜질 수 있도록 함께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문의 :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02-6912-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