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진홍기자]  시흥동 중앙철재종합상가가 본격 개발된다.

  ㈜중앙철재종합상가(대표이사 한경환)는 4월14일 오후 2시 공군회관 2~3층에서 2021년도 제38기 중앙철재종합상가 정기 주주총회 관리단 집회를 열고 현 시흥동 소재 상가에서 화성시로 이전 할 부지 조성에 관한 안건을 통과하고 현 위치에는 상가를 개발(매각)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이날 주총 제7호 의안 ’이전부지 조성과 상가 개발(매각)에 관한 건‘은 제적인원 169명 중 153명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한경환 대표이사는 이전부지 조성과 상가 개발(매각)에 관한 그동안의 진행경위와 세부 내용들을 회의 당일 관련 자료와 함께 참석 주주들에게 상세한 설명을 했다.

  본 사업 추진을 위해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법률적 자문을 받는데 소요되는 소요예산 금1억원(예상)에 대한 비용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주주 수입금에서 선 지출하고 개발(매각)이 확정되면 제반 용역비, 법률자문료 등은 구분소유자들이 분담하는 설명을 더 했다.

  이미 제36기 정기주주총회(2019.3.13.)에서 사업초기 지출 예상비용으로 금 7,000만원을 승인 받았으나 현재까지 집행되지 않은 상태인 점도 알렸다.

  한경환 대표이사는 “상가 구성원들의 숙원 사업을 함께 해결하고자 한다”며 “긴 시간 이전 부지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동안의 노력이 오늘 주총에서 인정받게 된 것 같다. 초심을 잃지 않고 매사를 신중하게 추진하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한 대표는 “1980년대부터 철재종합상가에서 쉼 없이 달려오신 구성원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향후 이전부지 조성과 상가 개발(매각)에 관한 업무를 할 ㈜엠제이와이인베스트먼트 안양록 대표이사는 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주거시설, 오피스텔 등 다수의 부동산 개발사업을 수행해 왔다”며 “어떻게 보면 어렵다고 하는 시기에 어려울 수도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일 수 있다. 하지만 본 사업에 대해 구성원들의 지지와 격려가 있다면 궁극적으로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다.”며 미리 제작해 온 전단지와 설명을 통해 “성공을 확신한다”고 했다.

  안 대표이사는 “금번 첫 사업제안 이후에 구성원님들의 목표를 최우선으로 할 수 있는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엠제이와이인베스트먼트 측은 조만간 광명, 시흥 서남권개발 사업지구 지정에 의해 공급과잉이 예상된다는 여건도 설명에 더 했다. 

이날행사는 코로나19 국민 예방수칙을 지키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