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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홍재 개인전- 劃의 記錄7.7.-13 갤러리 엠
민주  |  thear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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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7.15  11: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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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홍재 작가의 삶이 농죽된 劃의 記錄 (획의 기록) 개인전
  심홍재 작가의 삶이 농축된 ‘劃의 記錄(획의 기록)’이 13일까지 서울 갤러리 엠에서 진시됐다. 
  심 작가는 12지신의 한자, 서로 다른 획을 풀어서 서로 엉기게 조합해 마치 샤먼의 부적과 같은 형태를 보여준다. 행위예술가로서 사라지는 행위가 아닌 남겨지는 시각예술 작품을 완성해 보이며 관람객과의 또 다른 소통의 길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여러 방식이 있겠지만, 작가는 고된 작업의 방법을 택했다. 자개농을 이용해 오려내기도 하고, 나무판에 음각으로 새겨 두꺼운 한지로 눌러 찍어내기도 하며, 철판을 따내는 기법을 이용하기도 한다.
표현하는데도 전통미와 투박함 보다는 모던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그렇게 획은 시간을 담아 놓은 일기처럼 작업할 때의 시간과 공간의 흐름이나 기분의 농도까지 담겨 기록으로 남게 된다. 
심 작가는 1990년 서울 나우 갤러리에서 초대전 ‘상황의식’을 시작으로 전주와 서울, 부산, 대구, 싱가폴, 홍콩, 영국 등에서 꾸준히 작품전을 열어왔다.  
이혁발 예술연구소 육감도 큐레이터는 “빨강 바탕색은 강렬한 에너지를 분출시킨다. 태양의 중심부를 보는 듯하고, 폭발하는 화산의 이글거리는 용암을 보는 듯한 착시로 몰고 간다”며 “수많은 형형한 눈빛들과 폭발하는 에너지는 보는자의 악운을 물리쳐주고 긍정적 에너지를 지속해서 뿜어내줄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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