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진홍기자] 금천구 시흥동 소재의 아이스크림 상점 에어컨 실외기에서 8월 23일 오후 5시 4분께 화재가 발생했지만 건물 관계자가 보이는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관계자는 상가건물 실외기에서 연기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주변에 비치된 보이는 소화기로 신속하게 화재를 진화해 연소 확대를 막았다. 

 구로소방서(서장 김용근)는 화재 발생 시 누구나 쉽게 초기 진화해 큰 불을 막을 수 있도록 주택밀집지역과 골목길 등에 보이는 소화기를 집중 설치ㆍ보급하고 있다. 

임종성 화재조사관은 “이번 사례로 화재 초기 소화기 한 대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보이는 소화기 설치를 확대하고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