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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유아 과자 14% 나트륨 함량 높아… 채소, 과일 함께 섭취 권장평생 식습관 영향 줄 수 있어…채소류와 과일류 섭취 권장
민주  |  gcn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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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04  18: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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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8월까지 서울시내 대형친환경마트, 백화점 등에서 영·유아 과자류 78건을 구입해 나트륨과 칼륨의 함량을 조사한 결과, 나트륨 함량이 높아 영·유아(36개월 미만)에게 적합하지 않은 제품이 11건(14%)으로 조사됐으며, 일부 제품은 표시량과 실제 함량이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월 “영·유아를 섭취 대상으로 표시하여 판매하는 식품”에 대한 나트륨과 위생지표군 및 식중독균의 기준 규격을 신설 및 시행했다. 이에 따르면, 나트륨 기준은 200 mg/100g 이하(다만, 치즈류 300 mg/100g 이하)이다.
조사 대상 제품은 제품명과 상세 설명에 ‘아기’ 등이 적혀 있어, 소비자가 영유아 식품으로 인식하여 구매하는 과자류이다. 
 한편, 제품의 “영양 정보” 중 나트륨 표시량 대비 실제 함량을 비교한 결과, 나트륨 표시기준(120% 미만)을 초과하는 제품은 78개 중 2개(2.6%)였다. 
 영양 성분 표시량과 함량의 허용오차 범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품등의 표시기준」에 나트륨 함량은 표시량의 120% 미만으로 설정되어 있다.
 연구원은 “유아기의 나트륨 과잉 섭취는 소변 중 칼슘 배설을 증가시켜 골격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일부 영·유아(36개월 미만)의 경우 과자류의 적정한 섭취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한남대 식품영양학과 송수진 교수팀과 함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해 2016~2019년까지 4년간, 만 1∼2세 유아의 과자류 섭취량을 조사한 결과, 과자류를 섭취한 312명은 일평균 20.6 g을 섭취하고 있으며, 상위 90%에 해당하는 유아는 45.0 g∼128.0 g까지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유아 과자류 중 나트륨 및 칼륨의 함량은 대형마트, 친환경마트, 백화점 등 조사 장소에 따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영·유아 과자류의 나트륨과 칼륨 함량의 비율을 조사한 결과, 영·유아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소의 균형 섭취 비율인 1:1 보다 높은 평균 1.7:1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영·유아 대상으로 인식되는 식품 중 일부 과자류의 나트륨 함량이 높으므로, 영양 성분 표시를 확인하여 섭취량을 조절하고, 칼륨이 풍부한 두류와 견과류, 채소·과일도 함께 먹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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