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진홍기자] 금천구 시흥동과 안양시로 연결되는 호암2터널과 충훈터널에 18억원을 투입해 안전시설을 설치한다. 호암2터널은 석수동(경인교대 인근)에서 시흥동을 연결하는 길이 605m·폭 9.8m도로다.

이중 안양 구간이 324m로 서울 구간(281m)보다 약간 길다.  

 안양 구간  하행선 보행로에 차량 소음과 매연을 차단하기 위한 높이 3.5ｍ의 보차도 분리벽을 세우고 CCTV와 보행등을 추가로 설치한다. 안양시는 오는 5월 착공해 8월 완공할 예정이며, 공사와 관련해 서울시와도 협의를 마쳤다.

  충훈터널에는 차 사고로 인한 연기와 화염으로부터 대피할 수 있도록 터널 내부 4곳에 피난연결통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4곳 중 3곳은 차량 운전자 등 대인 피신 통로로 확보하고 나머지 한 곳은 차량 피난이나 회차가 가능한 통로로 만든다.지난해 11월 착공한 충훈터널 피난연결통로 공사는 오는 5월 중순께 완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