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민주기자]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과 여성조직(주부대학동창회, 부녀회) 회원들은 지난 2월28일 관악농협농산물백화점 야외매장 앞에서 아산영인농협 저장양파 10,000kg(5톤차량 2대)을 주문해‘양파소비촉진 50% 할인 행사’ 및 ‘양파1자루 더 사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관악농협은 농도상생의 일환으로 출하선급금을 전달한 양파 주산지농협(아산영인농협)의 저장된 양파가 유통처리 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재고처리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 2월 중순부터 대파, 양파 순으로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소비촉진 운동은 최근 코로나19 및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양파소비부진으로 도매가격이 폭락하면서 ‘21년산 저장양파를 보유하고 있던 산지 농협이 양파 유통처리 난을 겪게 되어 범농협 차원에서 전 임직원 및 관악농협 여성조직, 조합원들이 한마음으로 움직이고 있다. 

 또한 관악농협은 각 신용영업점 우수고객들에게 고객사은품으로 양파를 전달하기 위해 1.5kg 만생종(저장양파) 2,000망을 선주문하였고, 여성조직 회원들은 주변 지인들에게 양파를 널리 홍보하고 주문받는 등 양파 소비촉진 운동에 두 팔을 걷어 부쳤다.

 박준식조합장은 “작년은 유독 가물어 가뭄에 강한 양파의 과잉생산과 인력난으로 농민들이 많이 힘들어 하였으며, 산지농협이 유통 처리 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도시 대표농협으로서 소비촉진 활성화 및 판로 확대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양파 1자루 더 사주기 운동에서 앞장서 소비촉진에 힘써주시는 여성조직 회원들의 모습이 너무 자랑스럽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