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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번영발전을 위한 미래전망”, 한중수교 30주년기념포럼 성료...한중현안 전문가 참여“한국과 중국의 영속적인 유대 강화의 토대로 새로운 개선방안 마련돼야”
노익희 기자  |  gcns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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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6.17  15: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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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번영발전을 위한 미래전망’을 주제로 열린 공동포럼에서 이창호 박사(왼쪽), 이동기박사, 김한준 박사(오른쪽)가 토의를 하고 있다. (사진= 노익희 기자)
 
[금천뉴스= 노익희 기자]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서영교 국회의원실, 한중수교30주년기념위원회(民)은 한중수교30주년기념 포럼을 ‘한중번영발전을 위한 미래전망’을 주제로 공동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팡쿤 주한 중국대사관 차석,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 김광진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등 각계 인사 등 2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날 대면 및 비대면으로 동시에 이루어지는 포럼에서 ‘한중번영발전을 위한 미래전망’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 기조강연 이어 ‘미중 경쟁중에서 한중우호관계’ 이창호 中곡부사범대 겸직교수 와 ‘한중문화교류 활성화 방안’ 김문준 공주대 교수가 발제됐다. 
 
한중수교30주년기념위원회(民) 이기수 위원장(전 고려대학교 총장)은“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한중지식을 연마하고 창조적 응용이 가능한 전문인, 사회적 요구와 경제성을 고려하는 실용적인 사고와 응용력을 갖춘 실천인, 한중 미래 관계를 이끌어갈 리더십 갖춘 지식인을 양성하는 핵심 메카로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중랑갑 서영교 국회의원은“한중수교 30주년 기념포럼을 통해,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향후 새로운 한중 미래의 30년, 60년, 90년을 준비하는 기틀을 마련됐다”며“이번 포럼은 한국과 중국의 영속적인 유대 강화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다”고 밝혔다.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는“30년 전, 중한 양국 지도자들은 먼 미래를 내다보며 냉전의 질곡을 타파하고 수교라는 현명한 결단을 내렸습니다. 불과 30년 만에 중한 관계는 무에서 유를 창조했고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습니다.”며“이는 양국과 양국 국민에게 중요한 이익을 가져다 주었고,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이러한 성과는 양국 지도자들이 수대에 걸쳐 기울인 피땀어린 노력이 응집된 결과이고, 양국 국민의 공동 노력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소중히 여길 만한 귀중한 자산입니다.”며 “중한 관계가 좋으면 양국 뿐만 아니라 지역과 세계에 모두 이익이 됩니다. 대내외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우리는 양국의 우호 협력의 의지와 결의를 지켜가야 합니다. 이것이 지난 30년간의 발전 과정이 우리에게 준 가장 중요한 깨달음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중국국제우호연락회 리우한무(刘汉植) 상임이사는 “저는 운이 좋게도 30년 가까이 한중 우호 교류를 하며 한중관계의 작은 일부터 큰일까지 처음부터 참여하고 경험했습니다. 한중수교 30여 년 동안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은 세계적인 성과를 이루었고,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주었다.”며“한중 양국은 가까운 이웃이자 형제, 친구입니다. 앞으로 30년, 60년, 90년 이후의 세대를 위한 우호와 녹색 발전은 저와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모두의 공통된 바람일 뿐 아니라 양국 인민의 아름다운 염원이자, 더 나아가 지역의 장기적인 평화와 번영의 필요성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양국 간에 해야 할 일들이 아직 매우 많습니다.”고 전했다. 
 
중국 산동대학 동북아학원 필영달(毕颖达) 부원장은“한중은 장기적으로 평화와 발전이라는 대전제에 입각해 양국 관계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야 한다.”며 “한중관계가 거대한 성과를 거둘수 있었던 것은 이 지역 대환경의 평화안정의 힘을 입은 바가 크다. 앞으로도 한중양국은 계속 더욱 큰 발전을 추구할 것이며, 국가 실력을 향상시키고, 국민 복지를 증진시킬 것이다.”고 전했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 박언휘 총재(의사)는“한국은 새로운 윤석열 정부가 시작되고, 모든 것이 새롭게 바뀌며, 2022년, 한중세계는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었다”며 “이 중요한 역사적 시기에 한중의 미래는 매우 밝을 것이며, 한중우호 관계는 더욱 굳건히 오래 갈 것이라고 저는 믿는다”고 밝혔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 공자리더십연구원 선종복 원장은“한중국민들께 한중번영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미중 경쟁중에서 한중우호관계와 한중문화교류 활성화 방안에 관한 정부와 민간 간의 실질적 협력과 교류를 증진시키는 방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되기를 기대합니다.”전했다. 
 
이날 포럼은 주한 중국대사관이 후원을 통해 장철인 서영대 교수 사회로 진행됐고, 이동기 박사 한중교류촉진위원회 호남지회장, 김한준 박사 국토교통인재개발원, 장석 박사 북경대 학, 김대유 박사 경기대 전 교수가 토론자로 나섰다.  
 
이어 우리나라와 중국은 포스트 코로나 함께 열기 위한 지속 가능한 상생의 방안을 논의했다. ▲전략적 소통 강화 ▲실질적 협력 강화 ▲한중우호 증진 ▲밀접한 문화교류 ▲미중 경쟁중에서 한반도 문제에 대한 협력 강화를 꼽았다.
  
이창호 中곡부사범대 겸직교수 발제에서“미중 냉전시대에는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간의 가치관 갈등이 이데올로기적 형태로 나타났지만, 이번 세기와 앞으로의 세기에 해당하는 ‘다양한 근대가 경쟁하는 시대’에는 가치관에 관한 논쟁이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문화를 대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동기 박사 한중교류촉진위원회 호남지회장은 “세계화로 인해 중국 경제가 몰락한다면 세계 경제가 몰락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국 경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다.”며“중국은 전 세계 무역의 30% 차지한다. 세계 많은 나라의 최대무역 상대국 중국의 수입품 수요가 하락한다면 이 모든 국가에 심각한 영양을 미칠 것이다. 오늘날 세계 주요기업 가운데 95%가 그들의 공급망 일부를 중국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김한준 국토교통인재개발원 박사는“미중간의 전략경쟁은 전 세계를 공간으로 하면서, 과학ㆍ기술 전쟁, 군사경쟁, 지전략 경쟁으로 확산ㆍ심화되고 있다. 미중 전략경쟁의 향배는 다음의 네 가지 시나리오(신냉전, 전략적 협력 속 경쟁, 전략경쟁 속 제한된 협력, 미중 공진 혹은 타협)에 따라 그 실현 가능성을 평가하고 한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결과적으로 한국의 외교ㆍ안보ㆍ경제에 위기를 가져오지만, 반면에 한국이 강국으로 부상할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고 말했다. 
 
김문준 공주대 교수 발제에서“Hofstede의 모형이 보여주는 문화 비교론은 중국 문화의 이해를 돕는 장치로서 매우 적합하다고 보여진다. “한국은 평등주의적 집합주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나 중국은 권위주의적 집합주의 경향을 지니고 있다” 며 “중국은 혈연과 지연 등을 기반으로 한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 높은 값을 부여하고, 사회주의 체제의 영향으로 중국적 특징이 형성되고 전형적인 다민족 다문화 국가의 특성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장석 북경대학 박사는“중국인을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중국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것이다. 중국문화의 핵심은 중화사상(中华思想)이라고 할 수 있다.”며 “중화사상이 다른 민족과 나라와 연관되면, 화이지변(华夷之辨)으로 나타난다. 곧 중화는 세상의 중심이고 찬란하고 화려한 문화이나, 주변 국가와 민족은 미개하며 교회되지 못한 오랑캐이기 때문에 교화의 대상(化外之民)으로 보았다”고 밝혔다. 
 
김대유 경기대 전 교수는“중국의 실용이성(實用理性) 역시 가정본위의 인치관계를 바탕으로 형성된 개념이고, 실용을 통해 문화의 접점을 찾으려는 중화주의의 본질은 세계를 바라보는 중국의 관점이기도 하다.”며 “중국의 국영기업은 민영기업의 원리를 채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가 흔히 혼선을 빚고 있는 공산당 일당독재의 파시즘적 시각에 근본적인 오류가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이러한 기본원리를 간과하게 되면 중국을 잘못 이해하게 되며, 그 혼선은 왕왕 한중 간의 갈등문제로 귀결되고는 했다"고 말했다. 
 
장철인 서영대학교 교수는 좌장으로서“양국은 30년간 좋은 이웃이자 동반자가 돼 튼튼한 기초를 닦았다. 분쟁과 마찰은 있었지만 양국 관계 발전에 영향을 미칠만한 큰일은 없었다.”며 “한중 양국도 각각 기회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 공동번영의 발전이라는 깊은 토대에서 양국 관계에 큰 파동이 생기지 않는다면 더 나은 미래가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 ‘한중번영발전을 위한 미래전망’을 주제로 열린 공동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노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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