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진홍기자] 금천구 가산동 일대에서 술에 취해 시민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고 배회한 50대 남성이 출동한 경찰관까지 위협한 5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경찰에 검거됐다.

  금천경찰서는 살인미수, 특수협박 등 혐의로 A(58) 씨를 검거, 조사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21일 오후 3시58분께 가산동 지하철 가산디지털단지역 5번 출구앞에서 역을 오가는 시민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고, 출동한 경찰관까지 협박하다 체포됐다.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흉기를 들고 지하철 역 주변을 돌아다니자 이를 본 다수의 시민으로부터 신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 당시 남성이 만취 상태였다"며 "술이 깨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