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는 관람객들에게 템플스테이의 의미에 대해 설명해주며 비치된 템플스테이 지도 리플렛을 통해 전국 140여개 운영사찰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또 문화사업단과 행사에 참여한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조계사, 연주암, 법주사, 대흥사, 대광사(성남)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문화사업단은 전통문양 컵 받침 채색, 조계사는 압화 책갈피 만들기, 연주암은 소원팔찌 만들기, 법주사는 싱잉볼 명상, 대흥사는 우편엽서·한지책 만들기, 대광사(성남)는 고구려북 명상 등을 3일 동안 돌아가면서 진행한다. 이를 통해 문화사업단과 함께 각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의 특징을 알아 갈 수 있을 것이다.

 

이 밖에도 템플스테이 포토 부스를 운영해 20주년 로고가 담긴 사진 4컷(템플네컷)을 찍을 수 있도록 하고 소원탑 운영을 통해 자신의 소원을 탑에 거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사업단장 원명스님은 “불교문화대전의 개최 장소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20주년을 맞은 템플스테이가 대표적인 한국전통불교문화임을 확인하길 바란다”며 “행사에 참여한 운영사찰들의 각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템플스테이가 다양하다는 것을 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사업단은 오는 24일 국회에서 지난 20년간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의 성과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하는 동시에 템플스테이 20년의 역사를 보여주는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전은 28일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