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노익희 선임기자] 서울 금천구에 소재한 노인주거복지시설  혜명양로원(원장 채명석)은 8일 양로원 앞마당에서 유성훈 구청장과 내·외빈, 양로원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금천구청 유성훈 구청장은 이날 행사장에 입장한 어르신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면서 장구를 치면서 흥을 돋구고,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인사말을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청담어린이집 원아들이 '어버이 은혜'를 불러 어르신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서 남서울예술공연단(단장 송창남)의 '효'와 '어르신에 대한 공경의 마음'을 담은 아코뮤즈단의 아코디온 연주와 아랑고고장구 공연, 가수 박정희 공연이 이어져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선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함께 마련됐다.

 

 

혜명양로원 채명석 원장은 "오랜만에 어르신을 모시고, 어버이날 행사를 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양로원에서 행복한 일상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더 노력하고 어르신들께서 공경받는 문화를 만들어가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금천구 중장년 세대들의 새로운 삶과 문화를 지원하는 금천50플러스센터(센터장 김미성)의 협찬으로 펼쳐진 이날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특별식 뷔페를 준비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챙기는 행사가 됐다.  

 

▲ 노래하는 가수 박정희 (사진= 노익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