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민주기자] 금천구립도서관은 금천구민이 함께 읽을 책을 뽑는 ‘한 주제로 함께 읽기’의 투표를 7월 한 달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한 주제로 함께 읽기’는 하나의 주제에 관해 연령별로 동일한 책 1권을 읽은 후 서로 의견을 나누며 토론하는 독서 프로그램이다.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2023년 우수 독서 프로그램’ 공모에 금천구립시흥도서관이 선정돼 운영한다.

 금천구립도서관이 선정한 올해의 주제는 ‘일상으로 들어온 인공지능(AI)’으로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볼 수 있는 9권을 후보도서로 정했다. 성인, 청소년, 어린이 등 연령별 투표를 거쳐 최다 득표한 3권을 ‘함께 읽는 책’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후보 도서는 △매니페스토(김달영 외) △에덴(서석찬) △AI 이후의 세계(헨리 A. 키신저 외) △50일간의 썸머(유니게) △청소년을 위한 이것이 인공지능이다(김명락) △테스터 아이(김윤) △AI 도시 마테(최이든) △인공지능, 내 친구를 구해 줘(고희정) △담임 선생님은 AI(이경화) 등이다.

 금천구민과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금천구립도서관 4곳(시흥, 가산, 금나래,독산)에 방문하거나 구글폼(https://url.kr/xnkc3b)을 통해 온라인으로 투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책은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백일장 대회, 작가와의 만남, 독서토론, 북 큐레이션 등 다양한 행사의 주제도서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