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노익희 대표기자] 경기 김포시 전국시낭송대회가 오는 8월 26일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김포시낭송협회(회장 권영진)가 주최·주관하고 김포우리병원, 구름산 F&B, 김포시낭송아카데미, 김포예총, 김포신문, 김포문인협회 후원으로 개최되는 김포시 전국시낭송대회는 올해로 두 번째다.

 

시낭송에 관심이 있는 성인 남녀 누구나 신청 가능하지만 전국 규모의 시낭송대회 대상 수상자는 참가할 수 없다. 또한 본 대회 대상부터 동상 수상자도 참가할 수 없다.

 

예선을 거쳐 25명이 본선에 오르는 본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8월 5일까지 소정의 신청서와 시 낭송파일을 이메일로 송부해야 한다. 낭송파일은 자유시 1편이며 장시나 자작시는 안된다. 또한 본선에서 시를 변경할 수도 없다.

 

본선 진출자는 8월 7일 개별 통보하고 김포시낭송협회 카페에도 공지한다. 본선 진출자는 단정한 복장으로 경연에 임해야 하며 시 낭송할 때 사용하는 배경음악은 본인이 준비해야 한다. 본선 경연 방식은 예선 접수 역순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포털사이트 다음 카페 김포시낭송협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낭송대회의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이재영 김포시낭송협회 대표는 "문학은 모든 예술의 기초이며, 시낭송은 문학의 꽃"이라며 "시낭송을 통해 발성, 바른 표현, 발표력 증진, 무대공포증 극복 등의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시낭송의 매력을 설명했다.

 

이어 "김포시에 소리나는 문학의 꽃을 아름답게 피우고자 전국 규모의 시낭송대회를 작년부터 열게 되었다"며 "정부나 시의 보조금 등을 지원받아 펼치는 사업이 아니기에 더욱 뜻깊은 대회이니만큼 많은 분들이 성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