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노익희 선임기자] 피트니스 시설 위탁운영 전문업체인 휴먼밸런스)는 지난 21일 한국체력훈련 실무자협회(KSCPA)와 '피트니스 전문인력의 양성과 취업연계, 활발한 전문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SCPA(Korean Strength and Conditioning Practitioner Associaion)는 피트니스 현장에서 오랜기간 피트니스 트레이닝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업계에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는 매드맥스짐 김재걸 대표, 더트레이닝센터 이동호대표, FMS Korea 고문이자 경희희망한의원의 차민기 원장 등 3명의 전문가에 의해 설립된 교육단체로 전국적으로 매해 200여 명의 피트니스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양 사는 KSCPA 부산 사무소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우수한 피트니스 트레이너 배출, 전문 트레이너 양성 아카데미 개발 및 운영, 우수인재 취업연계 및 전문가 활동 지원 등 스포츠 산업 내 인재양성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로 인해 휴먼밸런스는 호텔이나 사내피트니스, 아파트 커뮤니티 내 헬스장과 수영장 시설을 위탁운영하는 사업을 진행하는데 고민거리였던 수준높은 강습 수준과 서비스 마인드를 지닌 피트니스 전문인력을 보다 쉽게 채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KSCPA 아카데미에서 수료한 전문인력들이 기본급 보장없이 프리랜서로서 인센티브 급여제도 위주의 관행적인 피트니스 채용 시스템에서 벗어나, 보다 안정적인 급여체계가 잡힌 시설로 취업이 연계돼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직장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

 

휴먼밸런스는 KSCPA의 교육 아카데미의 영향력이 업계 종사자들에게 크게 작용하는 만큼 기존 채용된 트레이너들뿐만 아니라 앞으로 신규 채용될 트레이너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연수과정을 꾸준히 개발하고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양사의 협력이 궁극적으로 피트니스센터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수준높은 강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미래 피트니스 강습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