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민주기자]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진이)은 10월 27일에 재단 임직원과 함께 안양천 일대의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ESG경영을 실천하고 지역 내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고민에서 비롯됐다. ‘플로깅(Plogging)’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upp’과 ‘천천히 뛰다’라는 뜻의 영어 ‘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행동을 의미한다. 

 재단 임직원들은 12시부터 17시까지 안양천 다목적광장을 중심으로 북쪽(철산교 방향)과 남쪽(시흥대교·안양 방향)으로 나눠 약 8km를 걸으며 환경정화에 참여했다. 각자 지참한 쓰레기봉투에 안양천에서 발견한 쓰레기를 담고 하천 위의 부유물 등을 수거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진이 대표이사는 “금천구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안양천의 환경 정화에 재단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함께 가꾸고 조성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