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민주기자] 금천문화재단은 11월 10일부터 11일 양일간 금천구 시흥동 일대에서 동네의 문화예술을 알리는 소규모 축제 ‘2023 시:흥하라 예술로 걷자’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문화재단 공모사업 ‘N개의 서울’의 일환으로 열린다. 금천구 시흥동이 지닌 예술적 가치와 자원을 구민에게 알리기 위해 만천명월예술인家, 금천마을활력소 어울샘, 금천구립시흥도서관, 수상한협동조합 등 시흥동의 다양한 문화예술 주체가 기획했다.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하는 소규모축제는 시흥동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25팀과 문화예술거점공간 29곳이 함께하며 금천구 시흥동의 특색을 담은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보였다.  

 주요 내용은 ▲시흥동 은행나무 보호수를 주제로 하는 미디어아트 전시 ‘치유의 숲 은행나무’ ▲타악 공연 ‘은행나무시계 퍼레이드’ ▲시흥동 별장길을 주제로 하는 전시 ‘별장길 사람들’ ▲시흥동의 호랑이를 주제로 한 체험 ‘호랑이 가면’ 등이다. 

 또한 2023년 하반기 전반에 걸쳐 시흥동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4가지의 프로젝트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는 전시 프로그램도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