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민주기자]금천구가족센터(센터장 전종미)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2023년 11월 7일부터 12월 7일까지 '우리, 多 할 수 있어: 이중언어강사자격증 취득반' 프로그램(이하 우리, 多 할 수 있어)을 진행했다. ‘우리, 多 할 수 있어’는 금천구 내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이중언어강사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개인의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이중언어강사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아동들에게 모국어 교육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이를 통해 학습자들이 자신의 언어 능력을 향상하고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교육의 커리큘럼은 언어학습이론, 교육방법론, 다문화교육 등 다양한 주제를 포함하여, 참여자들이 이중언어교육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총 10명의 프로그램 참여자 중 9명이 교육 이수 후 자격시험에 응시하여 ‘이중언어강사 자격증’(민간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하였다. 자격증을 취득한 참여자들은 “한 달간의 교육으로 많은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앞으로 더 노력하고 공부하여 역량을 갖춘 강사로 나아가고 싶다”는 포부를 전하였다.

전종미 센터장은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의 사회참여와 자립을 돕는데 기여할 것이며, 지역사회에서도 공동체의 일원으로써 인식하고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한다"는 취지의 말을 전하였다.

 금천구가족센터는 금천구 내 다양한 가족이 존중하고 더불어 살며 사회적 변화 적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금천구 내 가족의 건강성 증진을 목적으로 여성가족부, 서울특별시, 금천구의 지원으로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생활SOC센터로 거듭나기 위해 이전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