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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정우 "경험을 기반으로 한 통섭력으로 ‘금천’을 더 크고 넓게...“더불어민주당 금천구 예비후보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1급/전) 10년간의 국정운영 경험을 재구성해 실력을 발휘할 것..
노익희 기자  |  gcns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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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1.25  18: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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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정우 더불어민주당 금천구 예비후보가 금천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 ⓒ금천뉴스

[prologue] 커다란 줄기를 잡고 서로 다른 것을 한데 묶어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 통섭의 리더십일 것이다. 규모를 줄이기보다는 조직과 사업을 더 확대하고, 불씨를 지니고 있는 것을 보다 더 활활 태우게 불을 지펴야 하는 지역정치의 일선에 나선 한정우 후보를 만나 출마의 변과 주요공약을 들어 보았다. 

 

 안녕하십니까? 자기소개를 해 주세요.

 저는 문재인대통령과 처음부터 끝까지 가장 오래 일해 풍부한 국정운영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청와대에서는 홍보기획 비서관(1급)과 춘추관장(1급), 청와대 부대변인, 홍보기획 선임행정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특히 정부 대부분의 정책은 제가 있는 소통수석실을 통해서 언론에 발표되기 때문에 정책의 담당자와 주요 내용까지 모두 파악할 수 있어서 ‘국정이 어떻게 돌아가고 어떻게 일을 풀어나가야 될지’ 잘 알 수 있는 경험을 했습니다.

 2012년 문재인 대통령께서 대선 출마 결심을 하고 대선캠프를 꾸릴 때 처음부터 결합해 2022년 퇴임까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했습니다. 특히 저는 문 대통령의 말과 생각을 전달해온 핵심 참모이기도 합니다.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대선후보의 공보팀장을 시작으로, 민주당 대표 선출 전당대회 캠프 공보팀장, 문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이던 시절에는 민주당 상근 부대변인, 지난 2017년 대선 당시에는 선대위 부대변인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을 도왔습니다.

 처음 정계에 입문한 것은 97년 김대중 대통령 후보 대선캠프에 합류부터입니다. 이후 국회 보좌진으로 활동하다가 2002년 노무현 대통령 후보 대선캠프에서 정치개혁추진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이 원내1당이 되었을 때는 국회의장 기획비서관을 역임했습니다.

 

 ‘출마의 변’을 국회의원 도전 계기와 함께 이야기해 주세요

 금천은 새로운 변화가 필요합니다. 

서울 서남권의 관문도시인 금천은 잠재력이 풍부합니다. 지금 금천은 발전의 미래를 가를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일할 줄 아는 사람이 나서야 합니다. 산적한 금천의 지역 현안을 풀어 나가는데 국정 경험이 풍부한 저의 쓰임새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청와대·국회·정당에서 쌓은 탄탄한 정치적 자산을 동력으로 ‘금천의 잠재력을 발전의 결실로 만들겠습니다. 

금천만큼 정치적 자산이 잘 보존된 곳이 없습니다.  

금천은 역대 대선에서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이재명 대표를 선택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저의 정치역정이 금천의 정치적 자산과 일치한다고 자부합니다. 저라면 금천의 정치적 자산을 잘 계승해 더 발전시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금천구민과 정서적 동질감을 갖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어려웠던 가정형편에서 자라나 누구보다 어려운 서민의 삶을 잘 이해합니다. 따뜻하고 정감 있게 대해주시는 주민 분들에게 큰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문재인정부 만들기 5년,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5년. 저의 40대를 모두 바쳤습니다. 이제 50대에 들어 정치를 결심했습니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 폭주를 방치해선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총선을 국민의 삶을 바꿀 매우 중요한 선거입니다. 국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운 경제적 고통을 해결하고 민생을 살려야 합니다. 금천의 자긍심으로 윤석열 정권의 폭주에 매서운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민생을 살리는데 앞장을 서겠습니다. 

 

   
▲ 한정우 예비후보가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으로 재직 당시 브리핑하는 모습 (사진= 한정우)

 

주요공약과 금천의 중요한 추진 정책?

 교통, 주거, 교육을 3대 핵심과제로 제시합니다. 

금천은 남북축으로 국도 1호선과 경부선을 가지고 있는 서울 서남권의 관문도시입니다. 그만큼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장점을 살리겠습니다. 

신안산선의 조기 완공을 지원하고, 그 주변 역세권 활성화를 돕겠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동서를 가르고 있는 경부선의 지하화를 추진하겠습니다.

 남북축 외에 동서축의 교통이 미비해 개발이 더뎌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한 GTX-D 노선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금천이 노선에 포함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난곡선을 연장해서 광명으로 연결하는 노선을 추진한다면 금천 동서축의 교통문제도 해소될 것입니다. 특히 금천구청 역사 문제는 사업성이 높지 않아 사업자 선정이 안 되는 등 난제에 빠져 있습니다. 금천-광명으로 이어지는 철도 노선을 추진한다면 사업성이 상승해 역사 개발과 연계될 것입니다. 

특히 주민들의 숙원이자 금천구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공군부대의 이전을 추진하고, 이전 후 주민이 원하는 방식의 부지개발을 추진하겠습니다. 다만 문재인 정부 당시, 즉 집권여당 시절 지역구 의원이 청와대를 활용했다면 더 진전된 상황을 만들었을 텐데 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또 금천구 어느 지역이든 마을버스가 적시 배차되도록 적극 지원해 교통소외지역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재생 일환의 진행되는 재개발, 소규모주택정비 등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동서간 도로 개설과 부족한 공동주차장을 확충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교육하기 좋고 교육받고 싶은 금천을 만들겠습니다. 하드웨어 측면으로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을 충분히 확보해 지역 내 교육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소프트웨어 측면으로 다양한 명품 강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들은 공부에 재미를 붙이고 학부모는 좋은 진학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지체되어 있는 대형종합병원 신설도 더욱 속도를 내도록 역할 하겠습니다. 서울시와는 심의에 속도를 내도록 하고, 병원추진 기업과는 긴밀한 협의로 원활히 추진되도록 하겠습니다.

 

 본인이 민주당 경선후보 추천이 되어야하는 근거는

 저는 ‘실력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풍부한 국정운영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일할 줄 안다는 것입니다. 또 관련 부처와 서울시 등에 포진된 정책과 관련된 인적관계가 있고, 정책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저는 실력이 있고 실제로 힘이 있습니다. 금천 발전을 위해 어느 때보다 일할 줄 알고 힘이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강점은 ‘웬만한 초선의원보다 실제로 일할 줄 알고 힘이 있다’는 점입니다. 민주당 경선 후보로서 선출될 수 있는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나만의 강점은 

저는 ‘약속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지역주민과 약속을 한다면 꼭 지킬 것입니다.

한 가지 에피소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2019년 말 청와대는 집값 안정 대책을 발표하면서 두 채 이상 보유한 참모들에게 매각을 권고했습니다. 6개월의 시한을 준 권고 이후 얼마나 이행되었나를 점검하는 모 방송사 뉴스에 ‘매각 권고를 이행한 유일한 참모’로 소개됐습니다. 좋아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모를 에피소드 지만 제가 약속하면 반드시 지킨다는 점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유권자들에게 한 말씀 

지금 현역 의원이 산적한 지역의 현안을 잘 풀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집권여당으로서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었을 때인데 지역 현안을 많이 해결하지 못해 안타깝습니다. 

실력 있고, 힘 있는 후보를 찍지 않으면 금천 발전을 이루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정치가 필요하고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금천 발전의 갈림길에 있는 중요한 때입니다. 일할 줄 알고, 실력 있고 힘 있는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pilogue] 전 복싱 챔피언 마이크 타이슨의 코치였던 커스다마토의 묘비명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고 한다. “한 소년이 불씨와도 같은 재능을 갖고 내게로 왔다. 내가 그 불씨에 불을 지피자 불길이 일기 시작해 아름다운 불꽃이 되었다. 이것이 바로 누군가의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우리의 위대한 힘이 아니겠는가?” 지역 정치의 통섭력도 바로 그런 것이다. 실력있는 정치인이 나설 때 우리가 바라는 정치가 현실로 다가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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