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뉴스 민주기자]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 금천구립독산도서관은 오는 2월 28일(수)에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나영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독산도서관에서 기획했다. 지역의 초등학생과 어린이책 작가가 책을 매개로 대화를 나누며 심도 있는 독서문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지난 1월에는 소연 작가가 참여했으며, 2월에는 이나영 작가와 함께한다. 

‘이나영 작가와의 만남’은 독산도서관 2층 강의실에서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진행한다. 이 작가는 추리 동화책인 『변비 탐정 실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책의 내용은 흰토끼인 명탐정 ‘실룩’이 변비로 인해 똥을 누지 못해 온몸이 붉은색으로 변한 채 사건을 해결해 가는 과정을 익살스럽게 그려냈다. 

 ‘어린이자료실에서는 작가의 책을 한자리에 모은 ‘책 전시’(북 큐레이션)도 펼쳐진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생 20명이며, 참여 방법은 2월 13일 오전 10시부터 금천구립도서관 누리집-문화행사(독산)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영철 대표이사는 “독서를 더욱 재밌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책을 읽으며 상상하고 궁금했던 부분에 대해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라며 “작가와 만나는 자리를 통해 금천구 어린이들의 독서활동이 더욱 풍성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