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일중학교(교장 홍종영)는 지난  10월 26일 금요일, 아침부터 대강당에 중학교 학생들이 빼곡히 자리를 채웠다. 바로 이번 특별종합발표회 때문이었다.
  특별종합발표회는 1년에 한 번씩 하는 행사로 문일중 .고등학교가 같은 날에 한다. 중학교가 오전에는 대강당에서 행사를 진행할 때 고등학교는 운동장에서 축구나 농구 등 여러 야외에서 하는 행사를 하고 오후에는 바꿔서 진행한다.
  중학교는 아침 9시부터 12시까지 대강당에서 행사를 진행 하였는데 이상희 선생님의 사회로 교장선생님의 개회사에 이어 김종선 목사님의 성경봉독 및 기도시간이 있었고 문일 찬양밴드부 공연과 보컬반의 공연과 그후 풍물반의 공연이 이었다.
  찬양밴드부, 보컬반, 풍물반 모두 정말 열심히 준비한 것 같았다. 정말 서로서로 호흡도 잘 맞고 정말 멋있었던 공연이었다.
그 후 대망의 스타크래프트 결승전이 있었다. 2:2 대결이었는데 예선에 40팀 정도가 참여해 피시방에서 예선을 치러 두 팀이 가려져서 대강당에서 결승전을 가졌다. 2학년과 3학년의 대결이었는데 보는 학생들의 열기가 대단했다. 우리나라 월드컵 경기를 보는 관중들 같았다. 하여튼 5판 3선승제였는데 엄청난 혈투 속에 2학년에 3:1 승리로 끝이 났다. 그 후 장기자랑으로 비보이 춤 공연을 보고 강남스타일 춤 공연이후 1부 대강당에서의 행사는 끝이 났다.
  1시간의 점심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님들이 파전, 떡볶이, 컵라면, 어묵 등 을 만들어 달란트를 주고 팔아서 맛있게 사먹고 즐겁게 점심식사를 가진 후 2부 순서가 시작되었다. 각 CA부서에서 진행하기도 하고 학생회에서 OX퀴즈 와 문일컵축구대회를 진행해서 1시부터 4시까지 많은 대회가 있었다.
  탁구대회, 풋살대회, 농구 시합, 요리대회 등등 많은 대회와 시화전, 미술전 등 전시한 것도 많아 볼거리도 많았다. 이번 특별종합발표회는 작년보다 더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고 모두가 즐거웠던 것 같아 정말 좋았고 내년에는 더 많은 행사를 개최해 모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김준형 청소년기자 (문일중 2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