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이 다가오고 있다. 글로벌시대를 맞아 세계 여러나라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각급학교와 단체를 통해 문화체험이나 봉사활동 등으로 해외로 나가는 경우가 많아 졌다.

당사 금천뉴스의 청소년 기자들은 이스탄불과 퀴탈라에서 문화체험과 예술행사 프로그램에 참가해 글로벌시대에 다문화와 다민족의 역사와 생활, 문화, 예술 등 배우고 온 경험이 있다.

최근 금천뉴스 홍경흠 논설위원이 호주와 뉴질랜드를 다녀왔다. 이번호부터 이들 두나라에 대해 연재한다, 지면으로 체험해보자.

<본다이 해변 Surf at Bondi> : 시드니 도심에서 8km 만 나가면 호주를 가장 잘 상징하는 본다이 해변의 금빛 모래사장과 푸른 바다에서 서핑도 즐길 수 있다.
* 교통편 : 서큘러 키(Circular Quay)에서 380,389,333 버스 이용(사전 티켓 구입 요망), 본다이 정션(Bondi Junction)에서 381-2 번 버스 혹은 본다이 익스플로르(Bondi Explorer)버스를 이용 하면 된다.

<시드니 야생 동물원 Wild Life Sydney 혹은 페더데일 야생공원 Featherdale Wildlife Park> : 자연 서식지를 그대로 재현해 놓은 환경에서 한가롭게 살고 있는 130여종의 동물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 코알라, 나비, 캥거루, 조류, 파충류 등등을 볼 수 있다.
교통편 : 야생동물원은 모노레일-달링 파크(Darling Park)역에서 하차, 페리-아쿠아리엄 선착장(Aquarium Wharf)하선하면 되고, 야생공원은 자가용, 택시,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시드니 수족관 Sydney Aquarium> : 펭귄, 가오리, 바다표범, 상어, 악어, 등 12,000 마리가 넘는 해양 동물을 볼 수 있다.
교통편 : 모노레일-달링 파크(Darling Park)역에서 하차, 페리-아쿠아리엄 선착장(Aquarium Wharf)하선하면 된다.

<포트스테반 Port Stephens> : 시드니에서 동부 해안선을 따라 북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환상적인 해변 도시로 40Km 길이의 황금해변과 사막이 어우러져 신비롭고 이국적인 분위기에 절로 탄성이 나오는 곳으로, 모래썰매가 일품이다. 돌핀 크루즈, 낙타 투어, 4륜구동 자동차 투어도 가능하다.
교통편 : 기차-시드니 센트럴(Sydney Central) 역에서 뉴캐슬 앤 센트럴 코스트라인을 타고 뉴캐슬(Newcastle) 역에 도착 한다 총 160.7km거리로 약 3시간 정도 소요 된다.
버스-그레이하운드, 센터럴 스테이션에서 이용, 포트스티븐스 버스(PSC)-시드니 센터럴 역에서 포트스티븐스까지 정확히 3시간 소요도며 가장 편하다.

 그 외 해안선을 따라 걷기와 원주민 문화 체험, 박물관, 미술관, 식물원 등에서 취향대로 탐구할 수 있다. 무엇보다 나를 관통한 것은 코알라였다. 코알라는 움직임이 느리고 순해서 참으로 귀엽다. 입속에 볼주머니가 있고, 배에 육아낭이 있다. 해발 600m 이하의 유칼리나무 숲에서 서식하며 거의 나무 위에서 지낸다. 하루에 보통 20시간을 잔다는 동물, 그놈과 놀다보면 코알라만 있고 나는 없다. 비로소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