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몸은
사랑의 저녁노을 속에 타오르는
불덩이입니다.
천둥번개,
그리고 지진이라도
당신에 대한 나의
열정보다는 뜨겁지 못합니다.
 
나의 심장은
우리의 사랑을 향한 불덩이입니다.
푸른 하늘과 무지개
그리고 꽃들도
당신에 대한 나의 사랑만큼
아름답지 못합니다.

-수잔 폴리스 슈스의 사랑의 노래 중에서

사랑의 힘은 하늘을 무너뜨릴 만큼 무거운 존재다.
사랑은 질서를 유지하는 것에도 무거운 힘이 존재한다.
삼라만상의 모든 것들의 질서는 사랑에서 나온다.
그 사랑은 절대적인 것이다.
죽음 앞에서도 위대한 것은 사랑뿐이다.
천둥번개가 치고 땅이 갈라진다 해도 사랑의 힘은 영원불멸이다.
그래서 누가 뭐라 해도 당신을 향한 나의 열정만은 영원할 것입니다.
조국은 나의 사랑이 존재하는 곳입니다.
존재한다는 것은 사랑이 머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머물고 있는 곳엔 푸른 무지개와 아름다운 꽃들이
무성한 곳일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이런 세상 우리는 꿈을 꾸어 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시인 박연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