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대 서울시의회 의원
금천구는 서울의 서남권에 위치하고 서울의 관문이며 대표적인 공업지역으로 우리나라 수출산업화 과정에서 크게 기여했던 경제 중심지였다. 그러나 지금은 특화지역이 아니라 매우 낙후되고 어정쩡한 개발로 토지 이용계획의 효율성이 떨어진 난개발이 되고 있어 문제가 있다. 금천구가 구로구에서 분구 된지도 어언 20여년 되어간다. 구민의 꿈과 희망의 기대를 갖고 분구하였으나 너무나 빈약한 재정자립과 서울의 변방으로 인식되어 유령도시 같아 참으로 안타깝다.
이렇게 되는데는 먼저 지역을 대표하는 무능한 정치인들과 관료들의 책임이 크다고 본다.
첫째 금천구의 탄생 과정을 살펴보자.
구로구에서 분구하면서 정치인들이 자기들의 선거구 이해 관계에 따라 지역 분활을 해버렀다. 당초 여려(안)이 있었으나 구로 디지털역의 구로3동과 가리봉동이 포함된 (안)으로 결정 됐어야 했는데 아쉽게도 힘 있는 민자당 김모 전의원과 이모 전국회의원이  개리맨더링식 분활을 현상태로 분구하고 말았다.
둘째, 신설구 명칭을 가지고도 치열하게 싸웠다. 당시 구의회 구성원을 보면 민정당이 구의원11명 다수를 차지하고 국민회의 구의원은 8명 이었다. 국민회의 (안)은, 관악산 자락인(독산동) 삼성산의 지명을 따서 “삼성구”로하고 지금의 시흥동을 “금천동”으로 하자는 안과,  민정당의 (안)은  “금천구”와 “시흥동”으로 하자는 (안)을 놓고 서로주장이 맞서 본회의까지 투표를 실시해 의원수가 많은 민정당 (안)으로 확정 지금의 금천구와 시흥동으로 결정되었다. 특히 시흥동 출신 박모, 故이모 구의원의 주장이 강했던 기억이 난다. 또 당시 서울시의원들 역시 민정당이 150명중 125명다수를 차지해 국민회의 소속의원이 강력히 이의를 제기하였으나 민정당의 안으로 확정해버렸다
.끝으로, 금천구와 경기도 금촌과  발음이 비슷해 많이 했갈리고 있다,
또한 시흥동이 경기도 시흥시로 택시기사들 까지도 착각하기도 한다. 이렇듯 지명이 중요하다. 금천구의 이미지와, 땅값, 집값, 전세값이 서울에서 가장 싸고 낮아 경제적으로도 얼마나 많은 영향이 미치는지를 이제는 확인 할수있을 것이다.
따라서 지금이 가장 적절한 때다. 이제라도 잘못된 분구 과정을 바로 잡기위해서 주민의견을 공론화해 주민투표에 붙혀야 한다.
 금천구를 대표하는 국회의원,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들 침묵 하지 말고 구민들의 의사를 반영하여 지명개명 하는데 앞장서주기 진심으로 바란다. 옆 동네 관악구는 동명개정을 함으로써 낙후된 이미지 개선을 한 사례가 있지 않은가.  삶 의 질과 살고싶은 행복한구로 만들어, 떠나는 금천구가 아닌 살고 싶은 사람중심 금천구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함께하면서 변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