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영유아가 차별받지 않는 민간어린이집 보육교직원 결의대회
서울시의 정책과 예산은 서울시 전체 영유아가 어떠한 이유로도 차별받지 않아야 합니다.

   서울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고성희)는 7월 3일 오후 2시 30분부터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아이야! 행복하니?” 라는 주제로 4,000명의 보육교직원이 모여 민간어린이집의 차별해소를 위한 전체회원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그동안 많은 차별을 받으면서도 좀 더 나은 보육환경을 위해 애쓴 민간어린이집의 어려움을 “아이야! 행복하니?” 라는 주제의 글로 낭독하고, 고성희 회장의 대회사와, 내빈의 축사, “디딤돌 없는 민간어린이집”  퍼포먼스와 함께 어린이집 자정결의문 낭독을 한다. 2부 행사는 보육교직원 자정 결의행사로 구성하여, 서울시 보육정책의 발전방향에 대한 어린이집 원장의 자유발언과 어린이집의 자존감 회복을 위해 * 우리는 영유아의 안전과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여,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육성한다. * 우리는 영유아의 안전한 보육환경과 행복한 생활을 위하여 차별없는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 우리는 영유아와 학부모의 의사를 존중하고, 참여할 기회를 보장하여 안전하고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 우리는 보육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상호 협력함으로써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한다. * 우리는 보육전문가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라고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 행사의 취지는 국공립어린이집 등 편향적인 보조만을 가지고 서울특별시가 영유아의 무상보육에 대해 책임을 다했다고 해서는 안되며, 보육정책과 예산을  서울시 전체 영유아로 확대하여 진정한 차별없는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4년째 거의 동결된 보육료와 국공립어린이집과 영유아 1인당 100,000만원  정도의 차이나는 비용은 영유아를 차별하는 것이며,   보육 교사를 차별하는 것이다. 서울시에 있는 영유아 239,335명중 166,558명이 민간과 가정어린이집에 있기 때문에, 무려 70%의 영유아가 보육료의 차별을 받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서울시의 영유아가 어느 시설에 있건 차별받지 않아야 함을 강력히 주장하며, 이런 어려운 때에 민간어린이집 서로가 위로하며 단합하여 더 강력한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고자 결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