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만 유대인이 노벨상을 185명 수상(전체 수상자의 30%비중, 세계평균의 100배 수준) 미국 명문대 로스쿨 재학생의 30%, 미국 법대 교수의 26%, 연방 대법관 9명중 3명이 유대인, 기자나 칼럼리스터의 30% 이상이 유대인이다. 포춘지에 따르면 세계 500대 기업에 한국인 간부는 0.3%이나 유대계는 41.5%이다.

유대인의 하브루타는 아이가 궁금해 하는 것에 대해 즉각적으로 정답을 알려주는 것을 금한다.
답을 얻기 위해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게 만들기 위해서다. 그 결과 유대인의 우수성이 생겨났다.

유대교는 학생이 앉아 있다가도 선생이 지나가면 반드시 일어서라고 가르치고, 랍비에 대해 최고의 존경심을 바친다. 그러나 가르치는 자의 절대적인 권위라는 것은 인정하지 않고 진리를 알기 위해 질문을 통해 반박하고 이의를 제기하거나 다른 관점을 제시한다,

“형제의 머리를 비교하면 두 형제를 모두 망치나 형제의 개성을 비교하면 둘 다 살린다.”그래서 유대인은 ‘남보다 뛰어나라’ 보다는 ‘남과는 다르게 되라’고 가르친다. 그만큼 각자의 개성을 중요시한다.

성실하고 고지식한 머릿속에는 개성과 상상력이 들어설 자리가 없기 때문에 두뇌가 유연해야 하는 유머감각이나 창조력이 안 생긴다. 그러므로 유대인은 그저 혼자서 열심히 공부만 하는 사람은 성공을 하기 어렵다고 여긴다.

뇌는 몸무게의 2.5%이나 산소 소비량은 25%다. 그래서 유대인은 공부할 때, 손과 몸과 입을 활발히 움직임으로써 산소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뇌에 혈액을 빠르게 충분히 공급하여 뇌를 최대한 격동시켜 계발이 되게 한다.

유대인은 일과 직장에 대한 애착도가 세계에서 1위다. 실질을 숭상하여 사장이나 임원들도 넥타이를 거의 매지 않고 점심시간도 따로 없이 빵 한조각과 과일이면 충분하다고 느낀다.

어린 자녀에게 생일날 장난감 대신 주식통장을 선물하고 주식 운용도 전적으로 아이에게 맡겨 투자 결과만 보면서 그에 대해 조언을 통해 살아있는 경제교육을 시킨다.
 
아인쉬타인은 자신의 호기심 덕분에 상대성 원리를 발견하였고, 소아마비 백신을 개발한 애드워드 솔크는 어머니가 날마다 새로운 요리를 만들어 주시는 것을 보고 자랐기 때문에 왕성한 실험정신을 갖게 됐다고 말한다. 

유대인을 만나 무엇을 물어보면 그들은 대부분 즉답을 피하고 다른 각도에서 새로운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한다. 유대인은 나쁜 답은 있으되 나쁜 질문은 없다고 말한다.

질문은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잘 보여준다. 이해한 만큼 질문하기 때문이다. 유대인은 정답이 아니라 질문을 가지고 그 사람을 평가한다. 질문 속에는 그 사람의 개성과 창의적인 생각을 알 수 있다.         
         ‘부모라면 유대인처럼 하브루타로 교육하라’에서 요점정리
 

하브루타 교육의 ‘질문법’

  유대인 아이가 책을 펼치는 과정은 부모의 흥미로운 질문에 자극을 받아 스스로 호기심에서 책을 찾아 펼쳐본다.

  가령 이런 식이다. “아주 옛날에는 지구에 공룡이 살았는데 지금은 멸종됐단다.”

  엄마가 이렇게 말하면 아이는 당연히 “왜 멸종됐어요?” 하고 묻는다.

  성급한 한국 부모는 자신이 아는 상식 안에서 화산 폭발이니 혜성 충돌이니 즉시 대답을 해 주지만,

 유대인 부모는 “글세, 왜 멸종 됐을까?”하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까지 대화가 진행되고 나면 아이는 호기심을 참지 못해 스스로 책을 찾는다. 아이의 마음속에 수많은 질문의 싹이 돋아나게 하는 것 그것이 독서의 진정한 힘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내 아이가 정답을 말하게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내 아이가 더 많은 호기심을 가질 수 있을까?”

  이 두 질문의 차이는 실로 어마어마하다. 호기심이야 말로 한 인간의 知的인 활동을 평생 동안 책임질 순수한 動力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대인 부모는  아이가 더 이상 묻지 않거나 스스로 책을 뒤져 보지 않을 때마다 질문의 방식을 바꾼다.
좀 더 흥미로운 질문을 찾아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다.

- 진학시매쓰 제공(809-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