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월 13일 신청사 개청 1주년을 맞이하여, 개방청사의 원년을 회고하고, 시민들과 소통?공감할 수 있는 청사로 발전하고자 「전시?작은 음악회?청사전면 개방」등의 문화이벤트를 준비했다.
 청사 이전 논의에서 건축, 입주 후 1년의 안정화 과정을 백서로 발간하고 전시도 진행 한다. 또한 서울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작품 ‘통通 통通 통通하는 도시’ 전시, 중고피아노를 기증받아 시민들과 새롭게 디자인하여 ‘청정 연주회’ 개최, 설치작가의 대형작품을 청사 내?외부에 전시하는 등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자 한다.
 10월 12일부터 12월 11까지 약 2개월 동안 8층 하늘광장 갤러리에서 시청사 이전 스토리에 대한『공간과 사람, 다 함께 만드는 희望』 전시를 개최한다. 일제강점기의 경성부청사 시절부터 청사 이전에 대한 논란의 시기, 그리고 신청사 건립과 개청에 이르기까지의 스토리와 생생한 사진들을 담았다.
특히, 청사 신축까지의 논의 ⇒ 이사 ⇒ 안정화 과정 등을 사실적으로 기록하고 입주 후 발생한 문제점, 반성과 향후 과제 등을 담은 청사 이전 백서도 발간하여, 개청 1주년의 의미를 더욱 뜻 깊게 할 것이다.
 더불어 서울시는 역사적 순간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서울광장에 관한 전시회도 11월 13일부터 11월 30까지 1층 로비에 마련한다.
 또한 11월 11일까지 신청사 1층 로비와 야외에는 시민들이 즐겁게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는『함께 하다』전시를 마련하였다. 청사 내벽, 돌음계단 등 청사 공간의 특성을 활용한 대형 설치작품과 시민과 예술가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는 10월 14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월요일 점심시간 청사 로비에서 ‘작은 음악회’를 무료로 준비한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실내악과 시민들의 작품으로 다시 태어난 중고피아노와 함께하는 젊은 피아니스트의 신선한 무대로 꾸며진다.
 개청 1주년을 기념한 문화행사와 더불어, 업무공간을 포함한 전 시청사를 개방하는「청사 전면개방의 날」을 10월 29일에 개최한다.   서울시는 신청사 개청 이후, 청사의 38%를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와 휴식이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청사 전면개방의 날에는 이를 보다 확대하여 시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시민들과 보다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서울시는 작년 10월 신청사 개청을 통해 시청사를 단순히 행정업무 공간만이 아닌 시민들과 소통, 공감할 수 있는 시민의 광장으로서 전시, 투어 등 다양한 시민이용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