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진(전 금천구청 공무원)

  우리 선거 풍토는 정치인들이 당리당략에 따라 의정활동을 하지 국민이 원하는 법안을 제정하거나, 의정활동을 하지 않으므로 새 정치에 대한 주민의 바램을 실현시키지 못하는데 기인하여 정치 불신이 팽배하다.
  이제 2014년 지방선거로 서울시장과 시의원, 구청장과 구의원 및 교육감 선거를 하게 된다.이런 풍토 속에 과거처럼 바람에 따라 서울시장을 1번 후보에 찍으면 시의원, 구청장 및 구의원 후보도 따라 투표하는 것은 정치인들에게 새정치를 즉 국민을 위한 정치를 바랄 수 없다.
  국가의 2013년 예산은 300조, 서울시 예산은23조를 넘는다. 이런 예산은 임자없는 돈이다. 국회의원이나 시의원이 국정 경험이나 서울시 행정을 얼마나 알고, 노력하느냐에 따라 금천 지역 발전에 사용할 수 있다. 우리는 국가 예산편성 때 쪽지 예산으로 얼마를 어느 지역에 어떤 국회의원이 가져갔다는 뉴스를 매년 본다. 이런 행태가 예산은 효율적으로, 타당하게 집행된다면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으면 불행한 일이고,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것이다.
이제 금천구의 지역특성을 살펴보고 금천지역 어떤 인물을 국회의원과 시의원을 선출할 것인지 살펴보자.
  금천구에는 2,3공단이 가산동에 있고, 매년 구비로 도로포장, 가로등 관리, 공원관리 및 청소 등이 업무를 처리하고, 공장 건물을 신축한 경우 5년간 재산세를 반만 징수하고 있음에도 행정적으로 건물을 짓거나 그 용도도 다 산재부 산하 공단에서 실주인 행세를 하며 허가해주고 있으며, 독산동에는 도하단이 주둔하여 근래까지 재산세도 면제되었고, 시흥3동은 외곽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곳이라 하여 국가에서 풍치 지구로 도시 계획하여 5층이하 건물만 건축하여 연립 주택과 저층 건물만 있어 지역발전의 낙후된 것이다.
이런 지역 특성을 국회의원, 시의원이 국정이나 시행정에 반영하지 못하는 것이 불행한 일이며, 이런 주민 대표를 선택한 금천 주민의 안쓰럽게 생각한다.
  붕어낚시를 해도 낚시크기, 미끼종류, 어느 장소, 포인트 등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은 많은 차이가 있다.
  주인없는 국가예산이나, 서울시 예산을 지역발전에 투입하려면 국가행정 알고, 그에 따른 지식과 열정이 있는 사람을 국회로, 서울시 행정을 알면서 지역의 문제점을 파악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사람을 서울시 의원으로 뽑아야 금천구의 미래가 있지 않을까?
주민 여러분이 선거 시 고민해 투표해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