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소방서(서장 유건철)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의용소방대원과 소방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 합동으로 산불예방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 1일부터 12월 15일)’을 맞아 산불로 인한 소중한 산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경기도 안양시 소재 석수역 남쪽광장에서 출발하여 한우물과 호압사, 국기봉, 삼막사를 거쳐 안양예술공원에 이르는 구간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가을과 겨울철 산악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한 등산하기 홍보 및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삼성산(481m)을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며, 산불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아름다운 산림자원 보존을 위해서다.
  유건철 소방서장은 “어머니의 품속 같은 삼성산을 화마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고, 소방가족들의 건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홍보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산악사고 방지는 물론 산불 사전예방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3년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중 발생한 산불은 평균 13건으로 산림 1,631㎡가 소실되었으며, 산불의 주원인은 입산자 실화가 60%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