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벚꽃이 피려하는 3월26일 문일고등학교(교장 신경실)5층 예배실에 1,2학년 40명의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님이 한자리에 모였다. 그 이유는 바로 문일고등학교 영재학급 개강식 때문이었다.
  영재학급은 학생의 능력을 조기에 발굴하고 영재교육을 통해 융합적 창의적 우수인재를 양성하고자 영재교육 대상자 선정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1학년 20명 2학년 20명 총 40명 두학급으로 설치 되어있다. 국민의례로 시작된 개강식은 교장선생님의 입학허가 선언과 2학년 대표의 신입생 선서, 교장선생님의 환영사와 교사 소개 순서로 진행되었다.
   그 후 영재학급의 학사운영을 자연과학부장선생님이 설명하셨다. 영재학급은 매주 수요일 4시 20분~ 8시 20분까지 활동한다. 여름방학에는 탐구 협동 프로그램으로 나로호 우주센터와 보현산천문대 일원을 2박 3일동안 방문한다.
  매주 토요일 마다 대학동아리 '청작소'에서 멘토들이 와 1대1로 여러가지 활동을 한다. 영재학급의 마지막 과제는 산출물 대회이다.
  1년동안 각자 팀을짜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창의적인 내용의 연구, 조사, 실험, 관측 등의 결과물을 제출하고 반드시학기말에 결과물을?내야한다. 이렇게 1년동안의 커리큘럼을 가진 문일고등학교 영재학급! 영재학급에 입학한 40명의 문일고등학교 학생들이 이 기회를 통해?많은 것을 얻어가면 좋겠다.
김준형 청소년기자 (문일고1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