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나뭇잎이 등장한다. 그리고 버스정류장에 서있는 5명의 사람을 버스가 한 번에 싣고 사라진다. 버스가 내뿜은 배기가스를 어린 나뭇잎은 손쉽게 정화시킨다. 다시 5명의 사람이 등장하고 이들은 각자 자가용을 타고 매연을 내뿜으며 사라진다. 어린 나뭇잎은 5대의 차량에 나온 독한 매연을 정화시키려다 기침을 하며 결국 죽고 만다.”
  이 애니메이션 영상은 금천구청 교통행정과(2627-1683)에서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을 하고 있는 금천고용인적자원개발협회(이사장 이시헌) 교육생들이 제작한 대중교통 이용 홍보 동영상이다.
  영상은 웹디자인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을 받고 있는 김연정, 오은지 외 11명이 플래시 애니메이션(Flash Animation) 기법으로 영상물 제작하여 금천구에 지식기부를 했다.
  구는 이 영상을 각종 회의나 행사 시 또는 관내 아파트 엘리베이터 모니터 등을 이용해 대중교통 이용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남녀노소 모두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교통난과 환경오염을 줄이자는 내용을 담았다.”라며, “다음기수 교육생들과도 협력해 새롭게 재미있는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천구는 승용차 이용을 억제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주요 기업체와 함께 매월 테마를 정해 주민홍보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