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재협)에서는 관내 신흥초와 흥일초가 신흥초로 3월1일자로 통합되어 새롭게 태어났다고 전했다.
  신흥초, 흥일초의 통합은 서울지역 최초의 학교 통합 사례일 뿐 아니라 흥일초 이적지에 한울중학교가 2016년 3월에 이전 재배치 됨으로써 이 지역 숙원사업인 중학생의 원거리 통학에 따른 민원을 해소하게 되었다.
  2015년 3월부터 통합 신흥초는 33학급 790여명 규모로 운영되며, 지난해 학교 통합을 위해 교실 18실을 증축하였다. 남부교육지원청에서는 지역 최초로 이루어지는 학교 통합을 지원하기 위하여 학교행정지원단을 구성하여 행?재정적 지원을 하였으며, 학교에서는 통합에 따른 갈등을 최소화 하고자 흥일초와 신흥초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동반 등산대회와 초청 학예회 등 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통합을 차근차근 준비하여왔다.
  내년 3월 흥일초 부지에 한울중학교를 이전하면 시흥1,4동 지역주민의 중학교 설립 민원을 해소할 수 있으며, 동 지역 중학생의 통학거리가 3km에서 1km이내로 짧아짐에 따라 통학여건이 개선되었다.
 남부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 통합 및 학교균형 배치를 위해 수차례의 주민설명회와 학교 구성원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는 등 문제점을 최소화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서울지역 최초의 초등학교 통합 및 중학교 이전재배치는 중학생의 원거리 통학문제 해결 뿐 아니라 기존 학교시설을 활용하는 방안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증축예산 절감 효과도 있으며, 통합으로 인해 매년 12억의 예산 절감 효과와 교육부로부터 80억원의 인센티브를 추가 확보하여 교육재정 확충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남부교육지원청에서는 2015년 3월 새롭게 하나되는 신흥초의 통합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유기적인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