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세무서에 관악세무서가 통합된 지 15년 만에 다시 지난 4월 1일 관악세무서(서장·류종진)가 관악구 납세자의 편익과 양질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청사를 개청했다. 청사통폐합 이후 15년 만에 분리됐다.
  그동안 금천세무서가 관악구 납세자 여러분에게 최선을 다해 납세서비스를 제공해 왔지만, 커져가는 경제규모와 늘어난 관악구 주민들의 행정수요를 충족하기에는 지리적 여건 등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적지 않았다.
  이날 류종진 초대 관악서장을 비롯해 김연근 서울지방국세청장, 김명종 금천세무서장, 유기홍 국회의원, 유종필 관악구청장, 김중우 금천지역세무사회장, 정종상 유원이앤티 대표이사, 이재준 노동지청장, 박준희 서울시의원, 오시형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교육장, 유진규 관악경찰서장, 류덕현 관악구소상공인 회장, 이은재 금천역대 세무서장 대표, 정종상 모범납세자, 류현선 세무사, 관악 여직원 대표 등 내외, 빈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 현판식'을 가졌다.
  개청식에서 김연근 서울청장으로부터 개청 ‘관악세무서' 깃발을 전수받은 류종진 초대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관악세무서가 관악산을 타고 이어오는 한남정맥의 정기를 받아 관악구 지역주민과 사업자들과 함께 번성해 서울에서 우뚝 솟는 명문 세무서가 되기를 기원한다”면서 “관악세무서에서 첫발을 디디면서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 갈 명예로운 주춧돌을 놓아 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연근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성실납세자에게는 모든 세정지원방안을 총 동원해서라도 최대한 지원해 주어야 한다.”면서 “직원 모두가 혼연일치가 되어서 개청세무서 조직을 만들어가면서 특히 관악주민에게 양질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정세정을 펼쳐서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받는 관악세무서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