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주택 주민들이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아파트관리 주민학교, 찾아가는 공동체학교, 찾아가는 층간소음 관리학교 등 3개 과정 열려
- 올바른 주거문화 정착 기대

 금천구청 주택과(2627-1604)는 살기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아파트 학교를 개설한다.
 아파트 학교는 ‘아파트관리 주민학교’, ‘찾아가는 공동체학교’, ‘찾아가는 층간소음 관리학교’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법령·규약 등 입주민들이 어렵게 느낄 수밖에 없는 아파트 관리 전반과 이웃 간 갈등 예방을 위한 올바른 주거문화의 해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파트관리 주민학교’는 금천구청 평생학습관 제1강의실에서 4월 15일부터 5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이 강좌에서는 변호사, 회계사 주택관리사 등 전문 강사진들이 아파트 관리 전반에 대해 교육을 진행한다. 아파트 관리에 관심있는 주민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며, 선착순 모집한다.
 ‘찾아가는 공동체 학교’는 4월부터 금천구 관내 공동주택 입주민의 신청을 받아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교육을 실시한다. 살기 좋은 공동주택 주거문화 정착을 위한 입주민 소통 교육으로 입주민의 흥미유발,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찾아가는 층간소음관리학교’는 6월부터 신청을 받아 8월부터 12월까지 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주민이 자율적으로 층간소음 예방과 갈등해결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층간소음 분쟁을 자체 해결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문화 조성을 지원하게 된다. 자세한 교육일자 및 장소는 해당 공동주택과 협의 후 결정할 예정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최근 공동주택에서의 이웃간 단절, 층간소음 문제 등으로 인해 주거문화 개선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아파트 학교 교육이 살기좋은 주거문화 만들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