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5년 금천구의 탄생과 함께 시작된 금천구의회(의장 정병재)의 역사가 올해로 꼭 20년이 되었다.
   금천구의회는 의회의 20 주년과 제7대 의회 개원 1 주년을 맞아 7월 9일 10시부터 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원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20년의 세월 동안 금천구의회가 금천구 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발자취를 회고하고, 금천구의회의 현 위치와 지방자치제도 정착을 위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를 위해 금천구의원들은 기념식에 관내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과 동장들을 초청하여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 등에 대해 간담회를 개최하여 많은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오후에는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이 사회복지시설인 관내 주간보호센터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찾아 시설 입소자와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금천구의회의 한 관계자는 “개원 20주년 기념식을 성대하게 치르기 보다는 우리 의회의 지난 역사를 진지하게 돌아보고, 주민의 대표로서 어려운 주민들을 돌아보는 뜻 깊고 내실 있는 행사에 의원들이 뜻을 모았고, 20주년을 맞이한 만큼 더욱 성숙한 모습을 구민들께 보여드리겠다는 금천구의회의 의지를 담았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에 대해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