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정일)는 남서울복지재단의 복지기금을 지원받아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6개월 간) 금천구 1인 혹은 부자가정의 남성을 대상으로 하는 요리교실 “내일 더 부자(父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내일 더 부자(父子)”는 지역 내 식사관리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1인 혹은 부자가정 남성들에게 가정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반찬 만들기를 주제로 하는 요리교실이다.
   “내일 더 부자(父子)”는 조리사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대상자를 발굴하여 조리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비 지원과 대상자들의 자존감 향상 및 사회적관계망 강화를 위한 반찬지원 자원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분기별로 자녀와 함께하는 야유회 및 평가회를 계획하여 대상자들에게 동기부여를 하며, 요리를 매개로 하여 자녀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이로 인해 가족 간의 관계를 증진시키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한다. 
  금천지역자활센터는 2001년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설립되어 자활근로사업, 자활기업, 자활사례관리, 바우처 사업 등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2014년 ‘손모아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기점으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뿐 아닌 지역 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무료이사 서비스, 디딤돌 기부업체 가입을 통한 지역아동센터 급식 기부 등 다양한 후원사업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오고 있다.
   이정일 센터장은 지역 내 식사관리가 어려운 남성분들이 “내일 더 부자(父子)”를 통해 식생활개선을 가능하게 하며 더 나아가 건강권 증진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자 하며, 남성들에게 다소 새로운 도전일 수 있는 “요리” 통해 삶의 활력을 부여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이번 사업을 계획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