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10월 13일(화) 10시부터 서울시복지재단을 통해 올림푸스 업체와 연계하여 영정사진 촬영 서비스를 지원하였다.
  이날 금천노인종합복지관 지하 나눔방에서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에게 남은 생을 보다 건강하게 준비하시도록 서울시복지재단과 연계한 ‘올림푸스와 함께하는 블루리본 영정사진 촬영’ 사업을 실시하였다.
  매년 각 동 주민센터에서도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있으나, 이번 서울시복지재단과 연계한 ‘올림푸스와 함께하는 블루리본 영정사진 촬영’의 경우 전문적인 사진작가와 메이크업, 헤어관리, 한복대여까지 사진관 못지않은 준비로  총 55명의 어르신들이 촬영하였다.
  한편 촬영 후 맛있는 간식(떡·음료·과자)도 준비되어 어르신들을 즐겁게 하였다. 촬영을 마친 오모 어르신은 “이거 돈 주고 찍으려면 한두 푼이 아닐텐데... 나처럼 어려운 사람을 불러서 머리랑 화장도 해주고 사진도 찍어주고 간식까지주니 너무 고맙고 또 고맙다.”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번 서울시복지재단과 연계한 ‘올림푸스와 함께하는 블루리본 영정사진 촬영’은 올림푸스 측 직원들 뿐 아닌 지역 내 홀몸어르신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6명이 어르신들의 원활한 사진촬영을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참여하였다.
  특히, 한혜자 생활관리사는 헤어미용을 전공한 특기를 살려 이번 ‘올림푸스와 함께하는 블루리본 영정사진 촬영’에 어르신들의 헤어손질을 담당하였다. 이에 “오랜만에 했는데 어르신들이 만족해하시고 사진도 너무 잘 찍혀서 보람되고 뿌듯하다.”라며 다음에도 이와 같은 행사가 있을 시 기쁨마음으로 참석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당일 올림푸스 측 담당자는 “올해도 다양한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진행 중에 있는데요. 이번 금천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은 시간 약속도 잘 지키시고 모두 멋진 미소를 가지고 있으셔서 원활하게 촬영이 진행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라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였다. 앞으로도 지역 내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며, 관심 있는 분들은 금천노인종합복지관 (804-4058)으로 문의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