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 주부대학 동창회(동창회장 임영순)는 수확기철 농산물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앞장 서 1사1촌 자매결연과 직거래 공동구매로, 운송료, 보관료 등의 유통비와 수수료를 최소화해서 산지 농업인들에게 더욱 많은 혜택을 주고자 상주 캠벨포도를 직거래 판매하였다.
  관악농협 고향주부모임과 상주화서 중화농협(조합장 김후진) 지산리 마을(이장 조인희)은 10월2일 자매결연을 통하여 고향마을과 농촌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상호 보완적인 상생관계를 유지 및 농촌체험의 기회를 갖고, 1촌의지역특산물 구매와 농촌지원활동을 통해 함께 상생하며, 교류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으며, 사전에 9월21일 캠벨포도(5kg)320box와 10월9일 400box를 사전 주문 접수 후 직거래로 판매하였다.
  관악농협이 ‘식사랑농사랑’ 운동의 저변확대, 산지 농협과의 직거래를 통한 농산물 유통구조개선의 일환인 직거래사업 활성화로 농업인 농가소득 증대 및 도시소비자의 실익을 위해 매 절기마다 연이은 직거래판매로 농도상생을 실천하며 대도시 농협의 판매농협 역할 수행과 산지조합의 판로 확대를 도모하고 있는데 여성조직(주부대학 동창회장단)이 앞장서 농도상생을 실천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
  매년 관악농협여성조직은 수확기철 우리농산물  공동구매로 판매되고 있는 위의 직거래 농산물들은 지역특산 우수농산물로 여성조직별 선주문 접수하여, 판매로 조성된 여성조직 공동기금은 연말연시,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봉사활동 기금으로 적극 활용하여, 산지 농가에는 유통비 최소화를 통해 보다 많은 수익을, 지역사회에는 환원을 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박준식 조합장은  “ 농민이 생산한 우수농산물의 유통마진을 줄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것이 직거래의 제일 중요한 역할이다. 여성조직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농산물 직거래 공동구매는 관악농협의 큰 자랑거리이다. 이번 직거래가 최근 계속되는 가을가뭄으로 속타는 농심을 위로하고 수확기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