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경찰서 교통수사팀은 조 모씨(44세,여) 보험설계사 등 보험설계사 6명과 가입고객 3명 등 9명을 고의 교통사고 사기죄로 불구속하였다. 2014. 9월경 조 모 보험설계사는 보험사의 승인 없이 교통사고 발생시 위로금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본인 및 송 모씨(44세, 여) 등이 가입한 보험상품의 지급한도를 수정한 후 경기도 이천 한적한 시골길 가드레일을 고의로 충격하는 등 치료가 필요 없는 경미한 사고임에도 병원에 입원하는 수법으로 2014년 9월부터 2015년 2월까지 5개월 동안 5회에 걸쳐 5천8백만원의 보험금을 불법 수령한 혐의다
 이번 사건은 보험사와 보험상품을 잘 아는 보험설계사가 주도한, 회사의 입장에서 보면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의 보험사기로
 보험설계사 조 모씨(44세,여)가 보험회사의 승인 없이 보험금을 규정보다 더 받을 수 있도록 보험상품을 임의 조정하는 등 주도하고 같은 설계사 5명과 가입고객이 서로 공모하여 보험범죄를 준비하였고 교통사고가 발생하더라도 경찰에 사고접수를 하지 않고, 5개월의 짧은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교통사고를 발생시키면서도 운전자를 바꿔가며 보험처리를 하여 경찰과 보험사의 의심을 사지 않으려고 하였다.
목격자나 CCTV가 없어 사고가 나더라도 입증이 곤란한 한적한 시골길을 골라 단독사고를 일으키거나, 후진하면서 정차해 있는 차량과 접촉을 하는 등 경미사고를 통하여 부상을 당하지 않으면서 입원치료를 통하여 많은 보험금만을 타내는 보험관계인으로서의 노련함을 보였으나 급조한 교통사고로 인하여 교통사고 발생시 동승자들이 사고 장소를 서로 다르게 진술한다거나 자동차 사고부위와 사고당시의 정황이 맞지 않게 진술하는 등의 허점을 드러냄으로서 본 사건을 해결할 수 있었던 재미난 보험사기 사건 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