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청소년 가온누리단 모집 포스터

- 다문화 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포용하고 이해할 수 있는 가온누리 프로그램 마련
- 10월 31일, 11월 7일 세계시민교육 실시
- 11월 12일부터 11월 14일까지 백제유적지, 경주 등 한국문화 체험캠프 실시

 금천구청 사회복지과(853-5752)는  10월 31일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진경) 함께 다문화가족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문화청소년 가온누리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금천구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욕구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문화청소년의 강점을 활용한 교육에 대한 강한 욕구가 나타났다. 특히 다문화가족 청소년만의 특성인 이중문화를 지닌 점을 고려해 차세대 글로벌 인재로 양성함이 절실히 요구됐다.
 이에 구와 센터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에게 글로벌 인재로서 갖추어야할 상호의존성, 다양성 등을 겸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가온누리단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세계시민교육, 국토순례, 활동후기 발표, 사진전 등이 진행된다.
 세계시민교육은  10월 31일(토)과 11월 7일에 상호 연결성에 대한 이해, 지구촌 이웃 모두가 갖고 있는 권리에 대한 이해, 지구촌 빈곤에 대한 인식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국토순례는 11월 12일부터 11월 14일까지 2박 3일간 백제유적지 탐방, 경주문화 체험, 단양8경 등 한국의 역사가 깃들어 있는 유적지 체험캠프를 진행한다. 엄마, 아빠 나라에 대한 깊은 이해를 위한 한국문화 체험을 통해 자아정체성 확립 및 폭넓은 안목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 후에는 활동후기 발표 및 국토순례를 하면서 본인이 직접 찍은 사진으로 사진전시회를 개최해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의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주된 목적이 있다”면서 “앞으로 일반 청소년과 다문화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려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금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070-7459-5103, 5108), 금천구청 사회복지과(02-853-5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