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향우회 파행(跛行), 모 시의원, 향우회 원로 고소

“귀하에 대한 명예훼손 피의 사건에 관하여.... 2011. 7. 18. 13:00에 수사과로 출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금천구호남향우회(이하 호남향우회) A고문에게 보내 온 금천경찰서의 출석요구서 내용의 일부분다.
B시의원이 호남향우회 고문을 고소한 것이다. 이 시의원은 호남향우회 부회장이다. 결국 호남향우회 부회장이 자신의 명예가 훼손되었다고 향우회 원로인 고문을 고소한 것이다.
A고문은 “금천구 호남향우회장 선출을 놓고 지난 5월 11일 엄청난 사건이 발생했었다.”고 한다.
그는 자신을 고소한 이 시의원은 나에게 폭언과 위협을 가했다고 했다.
심지어 B시의원이 “의자 치켜들고 나를 향해 던져 나를 치려했다.”고 그는 분명히 말했다. 또 그를 포함하여 C구의원 등 수명의 호남향우 구, 시의원들이 조직적으로 회의를 방해하고 파행을 일삼았다고 했다.
C구의원의 경우, 회의에 술을 마시고 와 자신에게 욕설을 하고 행패를 부렸다고 했다.
그는 회원의 의사 발언을 경청하며 눈을 감고 있었는데 고소인을 포함하여 C구의원 등이  자신에게 반말을 하고 욕설에 폭력까지 서슴지 않아 참석했던 50여 임원과 향우들 앞에서 회의를 진행 하는 선대위원장이자 원로고문으로써 매우 치욕스러운 상황이 전개되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살벌한 분위기 속에서 무슨 일이 터질지 몰라 이들의 행동을 주시했다고 한다. 고소를 한 시의원을 포함하여 C구의원 등 향우 시, 구의원들과 회장 후보로 나온 D씨 등에 의해 회의 분위기가 살벌해 져 한 순간에 회의장이 아수라장이 되었고 당시 젊은 후배들로부터 엄청난 위협을 느껴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이 건과 관련하여 A고문을 고소를 한 시의원은 지난 5월 20일경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누가 행패를 했나? 증거가 있나? 선출직이라.... 아무 욕도 못하고 가만히 있었다.”며 전면 부인했었다.
시의원은 오히려 선대위원장인 A고문이 편파적이고 의혹이 있어 “이런 회의는 못해!”라고 했다며 “누가 누구의 사주를 받았다고 하는데 이런 의장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해 내가) ‘의장 해임 안을 건의합니다.’라고 했다. 그랬더니 그쪽(상대편)에서 벌떼같이 일어나 욕을 하고 난리가 난 것이다. 회장을 하겠다는 C씨가 ‘다 쓸어버려 다 내가 책임질게’하질 않나, ‘O팔 X팔’하면서 욕한 사람이 회장을 하겠다는 C이고, 그 다음에 A가(선대위원장, 이름만 호명)이 나에게 욕한 것이다. A가 ‘저 XX는 뭐하는 XX야’며 욕한 것인데, 욕을 우리가 했다고 하는데 말이 됩니까? 나에게 삿대질을 하는 것을 보고 나도 욕을 할 것 같았으나 선출직이다 보니 욕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의) 속을 뒤집어 놓는데 미치겠더라고...”하며 “선출직이다 보니 (욕도) 못한 것”이라며 그는 그런 행동을 절대로 하지 않았다고 했다.
향우회 A고문 피소건과 관련하여 세간에서는 B시의원이 문제를 삼고 있는 부분이 자신의 명예가 훼손되었다는 것이어서 A고문의 ‘서울금천구호남향우회... 정치적 폭력방해로 무산’ 제하의 성명서를 문제 삼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성명서는 “2011년 5월11일 18시경 서울 금천구 소재 호남향우회 사무실에서.... 임원회의를 진행하는 의장에게 시정잡배들도 하지 않은 폭언과 협박, 상스러운 욕설로 입에 담지 못할 언어와 의자책상 등을 발로차고 던지면서 신변에 위협을 느끼도록 밀어붙이는 행동으로 회의장을 난동 소란 마비시켰다. 이 소란난동과정에서 김 모 전 여성회장(자문위원), 서 모 자문위원 등 여성의 앞가슴을 밀어 다쳐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또 A고문 외에도 B시의원에 의해 앞가슴을 다쳤다는 김 모 전 여성회장(자문위원)과 호남향우 E씨와 F씨 등 4명을 B시의원이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B시의원이 고소한 향우 E씨와 F씨는 김 모 전 여성회장이 B시의원을 고소한 다른 사건의 참고인들이어서 이 사건에 대한 주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B 시의원이 악의적으로 자신의 앞가슴을 다쳐 병원에 입원을 했다는 김 전 여성회장이 B 시의원을 상해혐의로 고소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과정에서 B시의원이 다시 김 전 여성회장과 그녀의 참고인들인 A고문 등 향우 4명을 상대로 고소를 한 상태여서 폭력으로 얼룩진 호남향우회 사건을 앞으로 사법기관이 어떤 결론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서울한양아파트, 10여년만에 입주

남서울한양아파트 조합원들의 입주가 10월 1일 시작됐다. 10년이 자난 2011년 10월 1일 입주했다. 그동안 전임 조합장이 구속되는 등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당초 공사가 거의 완료됐지만 남서울한양아파트재건축주택조합(조합장 배길해, 이하 조합)은 지난 9월 2일 과거 조합원이던 이모씨 등 11명이 조합을 상대로 낸 ‘관리처분계획 무효확인 청구 소송’에서 서울행정법원(재판장 심준보)이 조합 패소 결정을 내리면서 입주가 무기한 연기돼 1764가구에 달하는 대단지 입주 예정자들의 피해가 우려되었다.
  조합원들은 연일 삼삼오오 모여 “거리 나앉을 판”이라며 다가올 피해를 걱정했다. 조합원들의 고충이 컸다.
   조합원들로부터 중도금까지 받은 시공사가 조합이 패소하자 조합 운영비를 입금하지 않아 제때 효율적인 업무를 볼 수가 없을 정도였다. 여기에다 조합은 일부 조합원들의 비협조로 어려움이 과중돼 사생결단의 심정으로 해법을 찾아야 했다.
   9월 30일 이른 아침 배길해 조합장은 “필요하다면 구청장을 상대로 고소를 해서라도 문제해결을 조속히 마무리 짓겠다.”고 했다. 
1심에서 이긴 이모씨를 만나 최대한 빨리 입주할 수 있도록 협상을 병행하며 조합원들에게 2심 재판에 필요한 ‘동의서’를 받아 법원에 제출했다.
동의서를 받는 과정과 이 씨 측의 협상과정에 조합원 조민호씨의 역할이 컸다. 조 씨는 사법기관에 고소를 당하면서도 동의서 제출의 필요성과 이씨측과의 협상금액을 조합인터넷 사이트에 올렸다.
짧은 기간에 조합원 1000여명이 동의서에 서명하고 제출했다.
 입주를 하루 앞둔 9월 30일 오후 5시경 조합원들의 노력과 기대에 이사건의 2심 재판부인 서울고등법원 제3행정부(재판장 이대경)가 답을 했다.
이모씨 측이 낸 1심 결정 중 일부가 다시 뒤집혔다. 
    오후 6시 한명 두 명씩 모여든 조합원들은 지난 13여 년간의 길고 어두운 터널을 빠져 나온 듯 얼굴마다 미소가 가득했다. 
   지난 13년간 조합의 재건축과정에서 전 조합장 구속, 재건축 지연 등 고통의 끝을 빠져나온 조합원들에게 앞으로 또 다시 아파트 운영권(입주자협의회 회장 등)을 놓고 자리다툼을 할 가능성이 있어 보여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일부 조합원들은 지난 18개월간 이주가 지연된 책임을 이모씨 측에게 묻도록 하자고 했으며 관리감독 소홀로 오늘의 고통을 야기 시킨 것이 구청이라며 이에 대해 손해배상소송을 추진하자는 움직임이 있어 현재 가입주 상태에서 조합원들의 거취가 주목된다. 이모씨 등이 낸 소송도 진행 중으로 끝이 난 상태가 아니다.

 차성수 구청장의 부당 교육행정 규탄

차성수 금천구청장 특정 정당인을 위해 사교육지원 부당 주장
국제교육센터는 소외계측 학생위해 100% 무상교육 실시해야

  지난 10월 8일 차성수 금천구청장을 상대로 한국학원총연합회 서울시보습교육협의회 금천지회 회원들이 금천구청 앞에서 ‘부당 교육행정 규탄했다.
 전명성 전국보습교육협의회 금천지회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참으로 답답하고 분하고 억울하다.”며 “평생을 교단에서 교편만 잡았지만 차성수 구청장의 부당 행정을 참을 수 없어 단호한 마음으로 규탄한다.”고 했다. 
   특히, 이들은 “가난한 학생과 금천구민을 위한 구민의 심부름꾼인 차성수 구청장이 자신의 의무를 망각하고 많은 선의의 교육자를 죽이고 구민을 기만하며 공교육보다 특정 정당인을 먹여 살리기 위해 어처구니없는 이 행각들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현재 추진 중인 ‘금천GEC영어프로그램’을 “무료교육으로 전환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9월 1일 금천구청은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을 ‘갑’으로 하여 (주)한국국제교육과 협약을 체결하고 ‘금천GEC영어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시위 측은 “차성수 구청장이 정치적 동지로 보이는 특정 정치인(4,5대 서울시의원), 영어교육경험이 없는 업체(지난 7월 22일 신규 사업자 등록업체)인 (주)한국국제교육에 구비 2억원 상당을 지원하여 조 모 대표와 모 원장 등에게 불필요한 인건비까지 지출하고 심지어 국제교육기관이라고 하면서 주관기관인 ‘금천국제교육센터’의 영문표기(GLOBAL EDUCATION CENTER in GEUMCHEON)조차 제대로 표기하지 못하여 오기(GLOBAL EDUCATION CENTER GEUMCHEON)한 업체를 어떻게 선정하였는지 관계자들의 영어수준까지 의심이 간다.”며 “2억원이나 지원하고 운영비와 셔틀버스 용역비까지 지원하면서 무려 13만원씩의 수강료를 받고 있다. 이런 식의 사업은 땅 짚고 헤엄치는 격이다. 구청의 행태를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다”고 했다. 또  “이러한 예산을 승인한 구의회(의장 서복성)도 제대로 의회 기능을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금천구청은 관내 학생 등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좋은 어학교육을 받도록 하고 소외계층을 위해 배려하고자 (주)한국국제교육으로부터 강사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것으로 특정업체에 특혜를 준 것이 아니라고 했다.
금천국제교육센터에 참가하게 된 한 학부모는 “부모로써 큰 부담없이 영어교육을 시킬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시위대는 “현행 운영방법과 달리 구민세금으로 만들어진 국제교육센터가 어려운 형편으로 인하여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관내 학생들에게 30% 수강료 할인만으로는 부족하니 문호를 더 개방하여 100% 무상교육을 실시하는 기관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흥동 침수피해 - 인재(人災) 주장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시흥동 집중호우나 장마철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월 14일 시흥빗물펌프장 증설공사를 완료했다고 보도 자료를 배포했다. 일부 언론사들은 이를 보도했다.
금천구는 보도 자료를 통해 종전보다 펌프를 3대 증설해 총 7대의 펌프통해 분당 배수능력이 720톤에서 1,410톤으로 이전보다 두 배 늘어나 안양천으로 빗물을 배수 처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시간당 우수 처리 능력도 75mm에서 95mm으로 상향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CCTV 및 수위측정기로 실시간 수위를 자동 관측하여 배수펌프를 가동할 수 있으며 중앙통제관제실에서 모든 시스템이 자동 운영할 수 있다고 했다.
뿐 만 아니라 금천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여 “이번 증설공사로 시흥4거리 주변 저지대 주민들의 침수피해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특히 기상이변에 따른 이상 강우에도 대비할 수 있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지난 7월 27일 시흥3동 고지대 가구 침수가 인재(人災)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시흥사거리가 침수됐다.
시흥3동 고지대 피해지역주민들은 “지난해 태풍 곤파스가 휩쓸고 가면서 뽑히고 부러진 통나무들을 구청이 치우지 않고 쌓아둔 뒤 산에 방치해뒀다가 그게 이번 폭우에 떠내려 오면서 하수구 배수구멍을 막아서 물이 제대로 배수되지 앉고 넘쳐 피해를 입었다. 이는 재앙(災殃)이자 인재(人災)”라고 했다
기상청에 의하면, 같은 시각 금천구의 시흥1동 시우량 경우, 기상청은 독산동에 위치한 기상청의 측우기와 시흥1동과 인접한 안양시 석수동 측우기의 기록을 중심으로 시우량을 파악을 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시우량을 보면 독산동이 24.0mm(27일 08:00)를 기록했고 석수동은 18.5mm(27일 08:00)를 기록하고 있다.
결국 시흥사거리의 수해는 시흥빗물펌프장이 정상 가동되었다고 한다면 어떤 문제가 발생해 큰 피해를 입은 것일까?
총사업비 수백억 원의 시흥빗물펌프장 시간당 빗물 처리 능력이 금천구청은 95㎜라고 했다. 7월 27일 오전 8시 엄청나게 피해를 낸 시흥동의 시우량은 기상청이 이날 8시 현재 독산동이 24.0mm(27일 08:00)를 기록했고 석수동은 18.5mm(27일 08:00)를 기록하고 있다. 일부 언론은 이날 새벽부터 아침에 서울에 내린 비는 시간당 최고 30㎜를 넘는 정도라고 보도했다. 또 이날 하루 동안 서울에 내린 비는 301.5㎜로 집계가 됐다. 
 

그날의 열정과 기쁨, ‘바람결 축제’

안양천 위로 비단옷깃을 스치듯 아름다운 금천(衿川)의 ‘바람결’이 성공적인 ‘축제(祝祭)’로 탄생하였다.
구민참여프로젝트의 첫 축제로 ‘2011 바람결 축제’가 구민 행복을 추구하며 금천예술문화총연합회, 금천소상공회 주관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금천예술문화총연합회는 지난 11월4일 예술가, 구민 1000여명이 참여하는 ‘바람결축제’를 개최했다.
이날대표적인 행사로 아시안게임 3관왕 임춘애 선수와 각 나라별 전통의상을 입은 다문화가정, 어린이, 학생, 문화예술인, 주부, 원로 예술가, 지역경제 활동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 등 각계각층 주민 300여명이 거리로 나와 거리행진 퍼레이드가 진행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바람개비인력거를 앞세워 시흥대로 더 메이퀸하우스를 시작하여 시흥4거리 금빛공원으로 행진을 하는 구민참여프로그램이었다.
특히 금천구가 IT와 패션의 중심이라는 점에서 이날 행진이 시작되면 바람개비가 돌면서 불어나오는 바람의 형상을 형형색색의 천으로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지역 봉재공장에서 나온 난천(제단 후 버리는 천) 조각을 모아 200m 천모양이 가을빛만큼 장관을 이뤘다. 바람결 작품은 미술관에서만 볼 수 있었던 예술작품을 미술관 밖에서 예술가와 구민들이 함께 이루어내는 공공예술프로젝트이다. 
  10월30일 제14회 ‘진달래 전’(衿川區 花) 전시회를 시작으로 바람결축제를 시작했다. 11월 5일까지‘금천구 대표작가 9인전 및 국내외 교류전’으로 금나래아트홀 갤러리에서 열렸다.
대표 작가  김승선, 김종의, 박창영, 배인태, 서인표, 이학빈, 정숙교, 한학수, 홍재곤(원로 작가 중심으로 선정) 외국 작가 :  팸 후이 통( Pham Huy Thang/ 베트남)펄라쉬 바타차지(Palash Bhattacharjee/ 방글라데쉬)  Giles RYDER(호주) 지역을 넘어 국제적인 전시로 격상해 나가고자 국립현대미술관이 초청하여 현재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작가로 작품성이 인정된 작가의 작품 특별 초청도 병행한 의미있는 행사였다.

최병순 ‘무죄’와 차성수 구청장의 부당인사

차성수 구청장과 시설관리공단의 인사 행태를 “출세, 선거운동이 행정고시보다 쉽다!”는 말을 남겼다. 
 지난 7월 28일 대법원(재판장 김지형)이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이하 6.2지방선거)에서 금천구 민주당 구청장 후보경선과정에서 차성수 예비후보 측이 최병순 예비후보를 선거법위반 혐의로 고발했던 사건이 뒤늦게 ‘무죄’로 밝혀짐에 따라 금천구 민주당내 구청장 경선과정에 차성수 예비후보자가 공천을 받기까지 차 예비후보의 초등학교 후배들이 최병순 예비후보를 선거법위반 혐의로 고발하면서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김 모씨를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하 시설공단) 상임이사에 채용했다.
김씨가 시설공단 상임이사에 채용되자 부당하다며 만성 적자에 허덕이는 금천구시설관리공단... “구민을 위한 공단인가? 당선자의 전리품인가?”라며 의혹을 남긴 한해가 되었다.
차성수 현 구청장이 선거공약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체계 확립”
“우리금천,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청렴하고 유능한 공무원 사회를 위해 차성수, 책임지고 구정을 혁신하겠습니다.”라며 내건 구민과의 약속이 빛을 잃었다.
일부 독자들은 “차성수 구청장의 인사는 반칙과 특권이 난무하는 인사행태”라며 “이를 구민들에게 똑바로 알리고 공론화하여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차 구청장은 구민들에게 사과하고 문제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했다.
희망찬 금천구를 건설한다는 것은 건전하고 공정한 사회가 기준이 되어야 한다.  
 
 금천구심 도시개발사업, 장기 계류 - 시흥3재정비 촉진구역 휴먼타운 조성

지난해 6월 국토해양부로부터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고시된 금천구심 도시개발사업이 잰걸음을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몇 가지 장애물로 인해 정상적인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우선 2009년 11월, 정부 입법으로 발의하여 연초 통과가 예상되었던 도시개발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장기간 계류됨으로서 환지방식으로의 사업변경을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등 주민동의서 징구에 많은 차질을 빗고 있다.
  하지만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기다리고 있는 이번 법안이 금년 하반기 통과가 예상되어 순조롭게 통과되면 내년 상반기쯤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H공사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전면환지방식으로 사업방식을 변경함에 따른 사업시행 방안, 수요 및 공급전망, 소요 사업비 추정 등 사업지구의 제반 현황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향후 사업추진 방향 및 전략 수립을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금천구심 도시개발사업 구역 중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구 도하부대 이전지에 대해 금년 1월부터 실시 중인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결과, 일부지역에서 삼국시대 유구와 유물이 발견되었다.
  이 밖에도 서울시는 '2020 서울주택종합계획'에 따라 100곳의 휴먼타운을 조성하려면 전담조직 신설이 시급하다고 판단,휴먼타운 업무만 맡는 조직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재정하위 금천구, 재정보전금 수령도 최하위,

재정하위 강북구 17억8000만원(34.9%) 받을 때 금천구 고작 3700만원(0.7%)

 서울시 재정 순위에서 여전히 하위 수준에 머물러있는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서울시 재정보전금 수령에서도 최하위로 수준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차성수 구청장 출범이후 첫 재정보전금 수령이라는 점에서 서울시와 관계 등을 고려할 때 빨간불이 켜져 출발부터 난조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재정 자립도가 낮아 이를 보전하기 위해 활용되는 재정보전금이란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
   몇 개월 남지 않은 올해 재정보전금의 지원현황이 공개되자, 차성수 구청장의 역할과 구청장 수행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의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금천구청과 노인회 갈등- 류정돈 회장 권한대행 체제로
  
노인회는 지난 1년 정도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노인회의 한 관계자는 노인회운영에 구청의 무리한 요구가 류지운 회장의 사퇴로 이어졌다고 한다.
“금천구청이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구청이 우리 노인회에 조직적으로 협박을 합니다. 지나가는 소도 웃을 일이지요. ‘현 사무국장을 그만두게 하면 구청이 사회단체 보조금을 지원하겠는 식입니다. 공정해야할 구청공무원들이 이런 식이어야 되겠습니까? 협박이나 하고 돌아다니니.... 다른 곳도 이럴 것”
(사)대한 노인회 금천구 지회(회장 류지운, 이하 노인회)측의 이야기다.
노인회에 의하면, 지난 9월 5일 차성수 구청장을 직무유기로 고소하고 차성수 구청장의 선거공신 O모씨를 노인회가 업무상 배임 및 직무유기로 금천경찰서에 고발을 하자 구청 사회복지 담당 국장과 과장이 찾아와 노인회 지원 등을 약속하며 목을 매듯 차성수 구청장 앞으로 낸 고소장을 취하해 달라고 요청을 했다고 한다. 최근 노인회는 회의를 열어 구청으로부터 지원을 고려해 구청장을 고소치하를 해주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들 국장과 과장이 지난 16일 류 지회장을 독산1동 소재 모 일식집으로 회장 혼자만 오라고 불러내더니 노인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B 사무국장을 교체하라며 일방적인 협박을 당했다고 한다.
류 지회장의 주장을 정리해 B사무국장은 해당 과장에게 사실을 확인하는 질의서를  보냈다.  기자가 사실 확인을 해당 과장에게 했다. 과장은 협박을 한 것이 아니고 노인회가 매년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가를 하는데 연말 정기 점검을 하면서 B사무국장이 자격이 없는 자임을 발견했다. 노인회 사무국장의 정년이 68세인데 B사무국장이 나이가 더 들어 노인회 중앙회에서 정식 인준을 받지 못한 이가 사무국장으로 있고 그가 업무문서에 국장으로 결제를 하고 있어 문제 소지가 있으므로 자격이 되는 국장으로 교체를 요구한 것“이라고 했다.
12월 6일 류지운 회장이 사퇴했다. 12월 8일 노인회는 긴급이사회를 열었다.
노인회는 내년 3월까지 류정돈 권한 대행을 선택했다.
류정돈 권한대행은 공무원 출신으로 공정과 열의로 두각을 나타내 류지운 회장체제에서 수석부회장을 지냈다.

 시흥4동 기동대 이전....‘중학교 유치’ 탄력 받아 

시흥4동 인근 지역에 중학교가 없어 많은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 제3기동대 남부지구대를 이전하고 이 자리에 중학교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 7월 기동대 이전 주민대책위원회(공동대표 김대성 등 5명)가 구성된 이래 최근 서울경찰청장으로부터 신축계획이 없다는 회신을 받았다. 현재 서울경찰청은 기동대 신축을 위해 경찰 소유 부지에 청사 신축 및 서울시, HS공사, 지방자치단체 등과 부지 교환을 포함한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성 공동대표와 이승현 집행위원장등은 시흥4동에 있는 서울청 제3기동단 소속의 남부지구대의 이전 필요성을 느껴 지역 주민 1만 2천명(서울청 등 제출 자료 7500여명)의 서명을 받아 국가인권위제소, 국정감사 질의, 기획재정부 진정, 국민신문고, 경찰청 민원 등 내 거의 20여 년 동안 해결 되지 않고 있던 구민들의 고충을 해결한 것으로 독산2동 시흥1, 4동에 중학교가 없는 점을 고려하면 기동대를 이전해 학교를 설립하면 좋겠다고 판단하여 확실한 답변을 얻기까지 많은 노력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