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수도 분야 및 환경분야 전문가 추가 위촉하여 3월부터 본격 활동
 - 하수도 주치의 도움 필요시 각 자치구 혹은 서울특별시청(물재생계획과) 연락

서울시는 하수도 관련 배수시설 분쟁, 하수악취 등의 민원을 해결할「하수도 주치의」제도를 기존 10명에서 12명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하수도주치의는 하수도 관련 민원 뿐만 아니라 연계된 환경 관련 민원 등 복합민원까지 처리하며 관련 분야 퇴직 전문가를 2명 추가하여 3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하수도 주치의」는 2015년 3월부터 시행하여 고질민원 현장에 출동하여 민원내용을 경청하고 문제점을 파악한 후 해결방아능 ㄹ제시하여 민원이 해결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며, 또한, 민원인간의 분쟁을 중재하는 등 다양한 일을 처리하고 있다.
 시는 ‘하수도 주치의’ 제도를 운영함으로써 전년도 서울시내 13개 지역의 다양한 민원현장에 출동하여 평창동 등 6개 지역의 민원을 해결하였다.
「하수도 주치의」가 출동하여 분쟁을 해결한 평창동의 경우, 생활하수의 사유지내 무단방류로 인해 주변에 악취와 벌레, 쥐 등이 발생하여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나, 주변 가구를 설득해 하수관 연결공사를 시행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하수도 주치의 사업을 확대하여 시민 친화적인 하수도 행정 환경을 마련하는 등 많은 시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개인 간 하수도관련 분쟁이나 하수악취 발생 등 하수도 주치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각 자치구 치수과 혹은 서울특별시 물재생계획과(☎ 2133-3796)로 연락하면 상담이 가능하다.
「하수도 주치의」로 활동하고 있는 신규호 씨 는 “퇴직 후 관련 지식과 경험을 살려 민원을 해결하는 등 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 있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민원 현장에 참여하여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권기욱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생활 밀착형 하수도 주치의 사업의 확대 시행으로 분쟁 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