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4월 8일~9일 오전 6시부터 저녁6시까지
거주지 외 투표, 3월26일까지 신고하면 가능
후보자토론회, 4월 2일 오후 8시부터 중계방송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금천구 호보들도 3월 24일과 25일 양일간 후보등록을 마쳤다.
  금천구는 기호 1번 새누리당 한인수 후보, 기호 2번 더불어민주당 이 훈 후보, 기호 3번 국민의당 정두환 후보, 기호 5번 무소속 유재운 후보가 제20대 총선을 향해 경쟁을 하는 구도다.
  선관위 등록을 마친 각 후보들은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잇달아 개최하고 있다.
새누리당 한인수 후보가 3월 26일 오후 2시 개소식을 가졌고 같은 날 오후 2시 30분에 무소속 유재운 후보가 개소식을 했다. 28일 오후 5시에는 국민의당 정두환 후보가 개소식을 한다. 더불어 민주당 이 훈 후보는 4월2일 오후 3시30분에 개최한다.
  지난 3월 23일 민주당으로부터 공천을 받은 정영모 후보는 3월25일 야권 통합을 위해 후보 사퇴했다.
 같은 날 기호1번 새누리당 한인수 후보는 독산동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26일 사무실 개소식을 통해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사무실 개소식에서 한인수 후보는 "금천의 완성 .시작도 완성도 역시 한인수"라며 "구청장시정 순천향병원 유치, 구심개발계획 등 많은 일을 했었다. 그런데 현재 금천구는 많은 부분에서 발전이 되지 않고 정체상태에 있다. 안타깝다. 금천구 발전을 위해 확실한 일꾼이 필요한 시점이다. 금천구에서 태어나 금천구를 발전시켰고 앞으로도 금천구 발전을 위해 몸을 던지겠다"고 했다.
  그는 “멈춰진 금천을 다시 뛰게 하고 금천구 그리고 새누리당, 나아가 대한민국 발전과  박근혜정부의 성공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했다.
개소식에는 김덕용 전 국회의원, 이해훈 서초구 국회의원 후보 등이 참석해 많은 참석자들을 향해 “한인수 후보의 당선을 위해 뛰어달라.”며 축사를 했다.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기호 5번 유재운 후보는 사무실 개소식에서 “예비후보로서 정상적인 경선 기회조차 박탈한 새누리당을 탈당하여 오로지 금천구민들만 믿고 출마했다.”며 “과거 구의원과 시의원시절 의정활동을 통해 금천구의 많은 부분을 발전시켰다. 앞으로 국회에 입성해 금천구를 발전시킬 인물이기에 반드시 당선시켜 달라”며 “기호 5번 유재운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개소식에는 이규성 금천구충청향우회 회장, 이종학 금천문화원장과 장영호 전시의원 등 지역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규성 회장은 “오늘 개소식에 참여한 여러분은 유재운 후보를 국회로 보내기 위해 오셨다”며 “유재운을 국회로 보내자”고 축사했다.
 장영호 전 시의원은 “금천구 새누리당을 탈당해야만 했던 유재운 후보의 입장을 이해하고 국회의원 출마를 적극 지지다.”며 “의정활동을 통해 검증된 유재운 후보를 국회의원에 당선시키자”고 했다.
   오는 28일 국민의당 정두환 후보 개소식과 4월2일 더불어 민주당 이 훈 후보의 개소식이 준비되고 있다.
   그리고 4월 2일 오후 8시부터 ‘제20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토론회’가 C&M구로금천케이블TV을 통해 중계 방송된다.
  금천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상동)는 「공직선거법」제82조의2 규정에 따라 김민정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후보자 3명(새누리당 한인수, 더불어민주당 이 훈, 국민의당 정두환)의 토론과 무소속 유재운 후보자의 연설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천구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토론회가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정책과 정강을 비교해보고 가장 적합한 후보자를 선택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중요한 시간이므로 주민 여러분의 많은 시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후보들은 4월 1일 오후 4시부터 녹화에 돌입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의2 제4항의 토론회 초청요건 충족여부에 따라 기호1 새누리당 한인수, 기호2 더불어민주당 이 훈, 기호3 국민의당 정두환 후보는 토론초청을 실시하고 비초청 후보인 기호5 무소속 유재운 후보는 토론회 종료 후 연설회 개최로 나누어 김민정 프리랜서 아나운서의 사회로 녹화한다.
   토론의 공동질의는 가계부채 줄이기 위한 정책 방향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최근 가계부채가 위험수위에 도달했다는 지적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특히 가계부채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480조원 규모로 부동산 경기가 꺾이면 당장 문제가 되는 자금들이다. 정부에서는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했지만 집단대출에는 적용되지 않고 예외 조항도 많아실효성이있겠느냐는반론도있다. 가계부채 위험을 줄이기 위한 각 후보의 입장과 정책 방향을 듣는다. 이와 함께 일자리를 두고서세대갈등해결방안, 저출산 문제 해결방안, 아동학대 문제 해결 방안, 교육 환경 개선 방안 그리고 금천구 관내 지역에는 크고 작은 현안과 숙원사업 중 가장 시급한 지역현안과 숙원사업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해 듣게 된다.
녹화진행은 기조연설 ⇒ 사회자 공통질문(5질문) ⇒ 후보자 모두 발언(공약발표)후 개별 보충질문 ⇒ 사회자 공통질문(1질문) ⇒ 맺음말로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자신의 거주지가 아닌 곳에서 투표를 원한다면 3월26일까지 신고해 거주지 외에서 투표가 가능하다. 또 투표일에 거소투표를 하지 못할 경우, 신분증만 있으면 사전투표제를 이용할 수 있다. 사전 투표는 4월 8일~9일 오전 6시부터 저녁6시까지 전국 읍면동에 설치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후보자들은 3월31일부터 본격 선거운동을 개시한다.

                                                    양승민 기자   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