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보아 주고, 이끌어 주고, 함께해 주는 활동
  
 금천경찰서(총경 김성종) 보안계에서는 일반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기회가 적은 탈북 아동·청소년에게 지속적인 교육지원을 하고자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회장 김정안)과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탈북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1차적으로 탈북 아동·청소년 5명을 선발하여 매월 5만원씩 1년간(총60만원) 지원하기로 했다.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측은 향후 컴퓨터 장학생과 도서장학생을 선발하여 80만원 상당의 컴퓨터 지원과 1년간 무료도서 10권 지원 그리고 영어회화 및 교육동영상 수강권을 지원하여 금천구 관내 탈북민과 탈북아동 청소년들 모두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교육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포부를 밝히고 향후 구체적인 방안은 금천서 보안과과 협의하여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교육대상자로 선정된 금동초 6학년 A양은 "학원을 다닐 형편이 되지 않아 집에서 엄마의 지도를 받고 있으나 공부가 잘 되지 않았다."며 “이렇게 꾸준히 장학금도 지원해주고 도서 및 교육동영상 수강원을 지원받아 학원에도 가고 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보며 스스로 공부할 수 돼서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발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해서 남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