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민생 걱정하는 구의회...
구정문제점 및 구민민원 질의

 금천구의회(의장 정병재) 제198회 제2차 정례회에서 구의원들의 구정 각종 주요현안에 대해 구정질문를 했다. 당사 금천신문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구의원들의 민원해소와 문제점 지적 및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정리하여 보도한다. <편집자 주>
 
 제198회 제2차 정례회 개회사에서 정병재 의장은 “불합리한 제도와 규제를 개선하고자 집행부와 대외기관에 정책개선을 건의하기도 하는 등 구민의 대변인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부단히 노력해 왔다.”며 “금천구의회는 날로 다양해지고 늘어나는 구민의 욕구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늘 연구하는 자세로 의정활동을 충실히 수행하고,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면서 구민의 행복을 위하여 집행부의 적절한 견제와 균형을 유지하고 상생하는 선진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지난 1일 구의원들 중 첫 번째 구정질의를 한 이경옥 의원(비례대표)은 후반기 복지 위원장으로서 구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현장 활동과 구민의 대변자로 봉사하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며 먼저 민관협치의 협치 금천구회의와 민민협치의 시민협력 플랫폼에 대한 인적 조직구성 및 운영에 대한 구체적 방안과 구정전반에 걸친 협치 의제의 적용에 대한 계획(지역사회혁신계획) 및 성공적 협치를 위해 주민참여 인력풀을 조성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질의를 하였다.
  이어 이 의원은 도시재생희망지 사업선정(독산4동) 후 선정이 취소된 경위와 이번 사례의 문제점을 질의하고 마을공동체 관련 사업의 실태와 문제점에 대한 진단내용 및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위탁운영을 통한 목적(목표)과 위탁기간(위탁기관)에 대한 집행부의 로드맵 제시하도록 제안했다. 
 이밖에도 금천구 공직자 청렴도 유지 및 제고에 대한 문제와 여성의 문제를 여성들이 해결할 수 있는 여성정책위원회 구성 그리고 최근 논란이 된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절차와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 범위·방법에 대해 질의했다. 
 이어 박찬길의원(가선거구-가산, 독산1동)은 가산동 공원 조성계획 및 녹지 공간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가산동 빗물펌프장 남부도로업소 차고지 민원발생 시 대처방안을 질문하였으며, 롯데 빅마트에서 서부간선도로 지하차도 연결 추진현황을 등을 질의했다.
  1일 마지막으로 류명기의원(라선거구-시흥2·3·5동)은 독산동 배드민턴 전용체육관 실내 공기질 등과 정화조(분뇨)사업 시 공동주택과 일반주택의 원가계산 문제점에 대해 구정 질의 하였으며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시흥3동 남북간 연결도로 및 환경문제, 안양천 자전거 및 보행자도로 조명·잡초 등 문제을 질의했다.
  다음 날인 2일에는 백승권의원(다선거구-시흥1·4동)은 행정도 공급자 중심의 결과에 치중하는 행정이 아닌 과정중심의 공개적, 민주적 절차를 통해 신뢰받는 구정을 만들어야 한다며 먼저 지난 10월에 2017년 구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에 대한 주민참여예산 심의위원회 운영상 문제점을 지적하고 심사위원이 제안한 사업에 대해서는 그 대상자는 제척되어야 한다는 조례에 규정이 없어 임의적으로 운영된 점을 명확하게 조례 개정을 하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했으며 여성, 청소년, 노인 등을 위한 심야 안전사고 예방 방안으로 심야 마을버스 안심하자 벤치마킹을 권유하는 질의를 했다.
  이어 김영섭의원(나선거구-독산2·3·4동)은 민선5기 6기에 접어들면서 공무원 인사를 공명정대하게 하고 있다고 판단되지만 실질적으로 인사를 하면서 일부 특수계층만 인사 드레프제을 적용하고 있지는 않는지 또 인사 드레프제에 반감 있는 공무원은 없는지 등 인사 시스템 점검을 제안하고 금천구청역 앞에서는 도로가 끊겨 있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제대로 된 역세권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신안산선 개통에 대비하여 신설되는 역사별로 역세권 개발을 위해 어떠한 준비나 계획을 하고 있는지 질의했다.
이어 김 의원은 경로당이 점차 노후화되어 감에 따라 노인복지시설 확충에 필요한 중·장기 대책 을 질의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부도난 업체에 대한 현황을 알고 있는지 등을 질의했다.
  특히, 동 청사 옥상 하늘공원 관리 감독과 관련해 관계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감독할 것 등을 요청했다.
  구정질문 마지막 날인 5일은 박찬길 부의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강태섭의원(나선거구-독산2·3·4동)은 시흥행궁 종합정비기본계획 수립용역 및 서울 호암산성 보수정비사업에 관한 건을 질의하고 이 가운데 ① 타당성 조사 용역에만 전액 구비 111,000,000 이 들어가는데, 용역비 금액산출은 객관성이 있는 것인지 ② 시흥행궁 복원을 위한 부지는 시흥동 826 번지 일대로 추정하는데, 용역결과가 나온다고 해서 현재로서는 그곳에 상가와 주택, 고층건물이 가득 들어차 있다. 행궁 복원은 절대 불가능 하다는 것이 불을 보듯 뻔한 일인데 대안 제시가 가능한지를 물었다. 이어 기초생활수급자 선정 기준과 종합병원 유치 등에 대해 질의했다.
   김용진의원(다선거구-시흥1·4동)은 관내 지역신문사의 보도를 중심으로 구정 질의를 하려고 한다며 당사 금천신문의 보도와 당사 협력사인 금천뉴스의 롯데아파트 및 상가의 분양과 관련해 프리미엄으로 수백억 탈세의혹 보도를 일일이 나열하며 관련법 위반 사항을 정리하며 조목조목 문제점을 제기하고 이에 구청장은 사회정의 및 세수증대 차원에서 조사할 의향은 없는지 등에 대해 날카로운 질의를 했다.
  이어 김 의원은 롯데아파트 입주자들이 하자보수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시공사와 시행사 그리고 구청이 3자협의체를 구성하여 구민들의 어려움이 해소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도 했다. 이외에도 시흥 IC 부근에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야간 불법 주차문제 등에 대해 질의했다.
  박만선의원(라선거구-시흥2·3·5동)은 지역주민의 숙원 사업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개통 신안산선 조기 착공, 시흥5동 청사 착공, 역세권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특히, 구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호압사에서 석수역 둘레길과 만남의 광장 조성등을 중점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며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개통 이후 도로공사 및 교통체계와 기존 남북간 연결된 도로공사 진행상황과 인정빌라 주변 주택가 진출입로 등 종합적인 주민 교통 안전대책 강구 방안 등을 촉구하는 구정 질의를 했다.
  금천구의회는 6일부터 분과위원회 별로 2017년도 예산 심의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