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초등학교(교장 이미경)는 12월16일 매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사업 중 일부를 선보이고 마무리 하는 자리인 이날  ‘어깨동무 꿈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올해로 3번째 진행되는 이 행사는 아이들의 노력과 열정, 그리고 자신감을 높여주고자 시작하였다.
  이날 행사는 특별히 학부모님들께서 많이 참여할 수 있는 퇴근 시간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16일 금요일 7시로 정해졌다.
  교육복지 사업 중 연간 매주 목요일마다 1학년부터 4학년으로 구성되어 클래식 악기를 배우는 아이들 '아이사랑 클래식' 팀 9명중 6명이 무대에 서서 플룻, 바이올린 연주를 하였다.
   이 어린이들은 금천교향악단 바우처 사업으로 진행해서 정기공연도 11월에 마쳤으며, 이번에는 학교에서 연주회를 가지게 되었다
  또, 2학기 매주 토요일 마다 4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14명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 활동으로 운영되는 '환상의 뮤지컬 동아리'팀은 전통뮤지컬 콩쥐팥쥐를 준비했다.
 담당 선생님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존감이 향상되고, 무엇보다 자신이 맡은 역할에 책임감을 가질 수 있으며, 한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배역 맡은 아이들이 한명이라도 빠지면 안되기에 서로 챙겨주고 다독여주는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공연을 마치고 출연학생들과 함께한 마무리 평가 파티에서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하기 부끄러운 분장을 한 친구가 너무 속상해 하자, 옆에 있던 친구가 “그럼 나도 너처럼 분장해달라고 할게, 우리 같이하자” 라고 말하는 등 서로 아껴주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