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으로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던 화재 저지
  - 신 소방관, 화재현장 보고 본능적으로 몸 움직여, 인명피해 없어 다행

 서울시의 한 소방공무원이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화재현장에서 신속한 초동 대처로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한 미담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주인공은 구로소방서 현장대응단 지휘팀에서 화재조사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소방교 신락성(남, 41세) 화재조사관이다.
 신락성 화재조사관은 1997년에 입사해 19년간 최일선 현장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화재는 지난 21일 10시 43분경, 광명시 안현로의 한 아파트 현관 좌측면 작은방 문 앞쪽에서 전기장판 전원선이 문틈에 끼어 압착, 눌림에 의한 단락 아크열이 전선피복에 착화되어 주변 가연물로 연소 돼시작 된 것으로 추정 된다 .
 그 시각 집에서 운동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섰던 신락성 화재조사관은 우연히 시커먼 검은 연기가 올라가는 것을 목격하고, 재빨리 주변사람들에게119에 신고를 권유하고 2층으로 뛰어 올라 갔다.
 화재발생 장소가 운동을 가던 길 근거리에 있어서 신락성 소방관은 화재 발생한 곳까지 금방 도착 할 수 있었고, 도착과 동시에 인명대피 유도와 함께 관계자와 옥내소화전을 점유하여 화재를 진압했다.
 신락성 소방관과 관계자가 현장에서 옥내소화전을 점유하여 화재를 향해 방수를 실시하는 도중 선착대(경기도 광명소방서 하안119안전센터)가 현장에 도착하여 수관을 인계하고 선착대에게 본인의 직업을 밝힌 후, 손을 보탰다. 신락성 소방관은 다급한 현장상황에도 불구하고 신속, 정확한 판단으로, 출동 소방관과 함께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것을 극적으로 막아냈다.
 신락성 화재조사관의 이야기는 현장에서 활약상을 목격한 광명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의 감사전화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화재현장에서 진화활동을 펼쳤던 신락성 소방관은 주변의 소방관들에게 본인의 직업을 밝히고 손을 보탰고, 이 사실을 안 경기 광명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이 서울 구로소방서 현장대응단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선행이 알려지게 됐다.
 관계자 유 모(50세)씨는 “자칫 잘못하면 큰사고가 날 뻔했는데, 소방관들의 침착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와 큰 재산피해 없이 안전대피 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신락성 화재조사관은 “검은 연기를 보고 본능적으로 몸이 화재현장으로  움직인 것 같다”며, “아파트 화재가 발생하면 다수의 인명 피해 및 큰 재산피해로 이어 질수도 있는데, 다치신 분과 큰 재산피해 없이 화재가 최기에 진화되어 정말 다행이다”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