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투약기 문제.... 아쉬움” 토로도

 금천구약사회(회장 이명희)는  1월 14일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해 활발히 활동한 회원들을 표창했다.
 이호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금천구에는 영세민들이 많아 타 지자체보다 어려운 점이 많다.”며 “지난 해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되면서 여러 활동을 많이 했다. 세이프약국을 통한 주민 건강 상단과 교육, 청소년 약물 오남용 교육을 비롯해 주민들을 돕는 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것을 함으로써 회원의 위상을 높였다”고 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해 화상투약기 때문에 말이 많았다.”며 “아직도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올해는 국민이 주인이고 회원이 주인인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명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장 된지 1년이 됐다”며 “4S(스마일, 스포츠, 스터디, 스피드) 정책을 공약으로 시작했는데 지난해 5월 한마음운동회를 개최해 우리가 하나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원격화상투약기 문제에 대해 이 회장은 “지난해 분노에 찬 결의대회를 통해 회원들의 뜻을 보여줬던 한 해”라며 “한약국, 한약사 문제 등 많은 과제가 있지만, 우리 약사들께서 희망을 잃지 않고 뜻을 모아 준다면 이 또한 풀어갈 수 있다”고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6년도 세입 8132만4908원 및 세출 6303만970원, 2017년 7016만3938원의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승인 가결했다.
  이명희 회장은 예산안에 대해 “지난해 7명의 회원이 신규로 등록했지만 폐업도 7명이었다. 그런데 65세 이상 약사가 약 3분의 1 가량으로 앞으로 그분들이 어떤 동향으로 나올지 모르겠다.”며 “허리를 졸라매야할 것 같다”고 했다.
  약사회 총회는 총원 129명 중 32명이 참석하고 60명이 위임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서울시장 표창장: 박규동(윤경약국)
▲금천구청장 감사패: 금천구약사회
▲서울시약사회장 표창패: 윤일길(메디팜큰사랑약국), 임동현(정명약국)
▲금천구약사회장 표창패: 박성옥(대한약국), 정성욱(하늘약국)
▲금천구약사회장 감사패: 서동완(광동제약), 전형식(마더스팜), 박현봉(약사공론)
▲금천구약사회원 일동 공로패: 박규동(윤경약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