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기념식수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7688장병들과 체인지메이커 임직원들의 표정이 밝아 보인다.

   [금천뉴스  민주 기자] 금천구는 식목일을 맞아 관악산 진입로 호압사 거사들은 주변 경관에 꽃동산을 가꾸며 4월 9일 우봉 주지스님을 모시고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 

  호압사 주변 화단을 가꾸고 있는 최경한 거사는 "뜻을 같이하는 회원들이 모여 호압사 경관을 예쁘게 꾸미기로 하고 주변에 화단 꾸미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꽃 피는 시기가 기다려진다."고 했다. 
 이에 앞서 4월 5일 흐리고 비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식목일을 맞아 7688부대 장병 10여명과 체인지메이커’ 임직원들도 금천구 시흥동 별장길공원에서 식수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가 진행된 별장길공원은 시흥5동 어르신들과 아이들에게 유일한 공원이다. 하지만 미화와 조경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체인지메이커 임직원들이 장병들과 함께 환경미화, 제초작업, 거름주기뿐만 아니라 철쭉, 애기사과나무, 블루베리 등의 묘목과 튤립, 프리지아 등을 심는 조경사업까지 진행하여 마을 주민들에게 나은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나눔활동에 참여한 7688부대 중대장인 최현석 대위는 “부대원들과 나눔활동의 기회를 만들던 중 사회복지단체 체인지메이커의 요청으로 참여하게 되었다.”며 “나눔을 통해 장병들이 군 생활을 돌아보고, 한 단계 더 성숙해지기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