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구 곳곳에서 어버이날 기념 경로잔치가 열린다.

[금천뉴스 노익희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오는 1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45회 어버이날 기념 표창수여식’을 진행한다.

이날 수여식에는 사회와 이웃에 모범이 되는 효행자 9명, 장한어버이 4명 등 총 13명의 수상자와 가족 친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억력 감퇴, 소화기능 장애 등의 지병을 앓고 계신 친어머니를 20년간 지극정성으로 부양하고 있는 김영미(62세, 가산동)씨, 현재 치매진단과 고관절 수술을 받고 입원중인 고령(92세)의 장모를 40년간 친어머니처럼 봉양하고 있는 오세한(64, 시흥2동)씨 등 9명에게 효행표창이 수여된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두 자녀를 양육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미혼모 자녀를 위탁받아 20년간 돌봐 건실한 청년으로 키워낸 김경순(60, 독산3동)씨 등 4명에게 장한어버이 표창을 수여한다.

이외에도 금천구 곳곳에서는 어버이날 기념 경로잔치가 열리며, 5월 11일 금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어르신 1,000여명을 초대해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5월 12일 금천호암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어르신 600여명을 초청해 행사를 개최하며, 기관별로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식사대접, 문화공연 등 다채롭고 흥겨운 잔치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