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주년 세계인의 날을 맞아  함께 책과 소통하는 '제7회 금천구 도서관 북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금천뉴스 노익희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오는 20일 구청 광장에서 제10주년 세계인의 날을 맞아  함께 책과 소통하는 '제7회 금천구 도서관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는 금천구 도서관 북페스티벌은 세계 여러 나라의 언어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원어민 동화구연, 나라별 도서 전시, 다문화 체험 부스로 세계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이번 행사는 클래식 연주를 시작으로 국악 및 세계민속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평소 책읽기에 적극적이었던 가족 중 10가족을 선정해 ‘책 읽는 가족 현판’을 증정한다. 또 관내 작은도서관의 발전을 위해 적극 활동한 봉사자에게 ‘작은도서관 키움상’ 을 표창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이 도서관에 기증한 도서를 함께 나누는 책 장터에서는 지난해 간행물을 1인당 5권까지 무료 배포해 1권당 1,000원에 판매하므로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올해는 더욱이 금천구청 직원 1인 1책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많은 도서를 기증받아 북페스티벌 행사의 가치를 더할 예정이다.

북페스티벌은 구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도서관의 역할과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금천구립도서관, 새마을문고금천구지부, 금천작은도서관협의회 등 관내 독서문화진흥단체가 적극 협력해 추진한다.

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 북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책과 보다 친해지고 즐거운 책읽기를 통해 ‘책 읽는 소리가 널리 퍼지는 금천’을 실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